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크라피카가 여단과의 관계에 대한 결말을 지으면서 죽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단 전부를 죽이고 죽거나
아니면 쿠르타 족 몰살에 가담했던 여단원을 죽이든가 하면서 자기도 같이 죽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음.
이런 전개를 전제로
1. 여단이 쿠르타족을 몰살시킨건 독자적인 행동에 의한 것이고 4왕자는 쿠르타족의 눈알과 파이로의 머리를 사들이기만한 경우
이 경우라면 크라피카가 적어도 암흑대륙편에서 죽지는 않을 거라고 봄. 다만 왕자의 성격 및 수호넨수, 경호원들로 인해서 매우 고전하게 되고,
파이로의 머리를 목격하게 되면서 한동안 정신적으로 폐인될 듯.
2. 처음부터 카킹왕자가 주도하여 쿠르타족을 몰살시켰고, 그가 고용했던 킬러 중 환영여단이 포함되어있거나 그 킬러전부가 환영여단이었던 경우(개인적으로 이 스토리가 가능성 높아보임)
-> 먼저 환영여단은 유성가 출신이란점, 유성가 출신에 대해서는 각국 정부는 기본적으로 노터치이고 그 주민에 대한 정보를 캐기도 쉽지 않다는 점, 한 일족의 몰
살은 왕자의 신분으로도 커버칠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고 그 때문에 유성가 출신의 강자에게 의뢰하게 되었는데 그게 환영여단일 가능성, 그리고 파이로의 머리가
중요한 컬렉션으로 보존되어 있는 점으로 볼 때에도 4왕자가 여단을 고용했고 쿠르타 족 몰살현장에 직접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음.
이 경우라면 크라피카는 암흑대륙으로 가기전의 큰 이벤트인 카킹왕국 황제 결정전에서 죽게 될듯.
먼저 348화를 보면 각 왕자별로 공식적인 수행원의 수가 제한되어있고, 그 외의 비공식적인 수행원을 헌터협회를 통해서 추가로 보충하려고 했던 것을 알 수 있음.
카킹왕자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강자나 직속수하도 있겠지만, 쿠르타 족 몰살에 참여했던 여단원 전부 내지 일부가 4왕자의 비공식수행원으로 배에 승선할 가능성 있어보임.
즉, 여단원이 암흑대륙에 가는 스토리는 정말 터무니 없지만, 카킹왕국 황제결정전이라면 여단원이 4왕자의 비공식수행원으로 승선하게 되는 스토리가 그려짐.
그러면서 카킹 4왕자를 죽이려고 하는 과정에서 크라피카는 여단원+4왕자와 싸우다가 죽게될 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