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후미마, ‘인간을 먹는 종족(Cannibalistic Race,人肉を食べる人種)’의 배역 및 ‘수영복 착용 촬영’에 대해 불쾌감 느꼈음을 토로 : 종교「행복의 과학(幸福の科学)」이 하차 이유로 밝혀져
현재 일본의 여배우, 특히 영화판 <도쿄구울>에서 '키리시마 토우카'를 연기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었던 시미즈 후미마는, 현재 모종의 종교 단체인「행복의 과학(幸福の科学)」활동을 위해 관련 직종 및 연예계에서 완전히 은퇴할 의사를 밝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녀 자신의 팬과 영화판 <도쿄구울>을 기대하던 팬들은 당연히 황당함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기색을 드러내고 있으며, 현재 영화 자체의 미래에 대해서도 상당히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 * *
시미즈 양은 2월 11일,「レプロ」와 회사명이 등재된 본인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고, 새로운 개인 계정인 @Sengen777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그녀는「다음 주 어떤 '선언'을 할 예정이다(来週ある『宣言』をする)」라고 작성된 트윗을 작성하여 공개하였고, 일파만파 팬들 사이에서는 여러 억측이 난무하는 등 주변은 혼란을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은퇴 소동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죠.
자세한 스테이터스를 열람할 수 없는 일련의 종교 단체, 이하 「행복의 과학(幸福の科学)」의 홍보 부서에 문의한 결과, 출가(出家)는 사실이라고 인정한 시미즈 씨는 자신의 유년 무렵부터 해당 단체의 종교적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으며,「봐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見て下さる方に元気や励ましを届けたい)」라는 일념으로 예능 및 연예계 활동을 계속해 왔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는 '인간을 먹는 종족의 역할(人肉を食べる人種の役柄)' 등, 양심과 사상적 신조에 어긋나는 일이 늘었다는 것 또한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영복 DVD 작품에 대해 자신이 성적 대상으로 취급받는 것을 견딜 수 없었다며, "하고 싶지 않습니다"고 사전에 밝혔으나 무리하게 결정되었고, '거부와 소속사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공포심과 갈등 속(断ると所属事務所から干されてしまう恐怖心との葛藤のなか)'에서 방황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심신의 부진을 호소, 2월에 접어들어선 의사의 진단을 수렴, 현재는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러한 소동 가운데, 타카오 오카와 총재에 의해 시미즈 씨의 '守護霊霊言'가 수록되어, '女優 清水富美加の可能性 守護霊インタビュー'라는 이름으로 발매된다고 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영혼의 구제를 위해 24시간을 바치는(魂の救済のために24時間を捧げる)" 종교인이 되기 위해 시미즈 씨는 은퇴와 출가를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재 그녀의 법적 이름은 이제 '센젠 요시코(法名は千眼美子)'가 되었음을 밝히는 바…
영화 출연 등 앞으로의 일에 관해선 "심신의 현저한 부진이라는 부득이한 사유에 기인하여, 완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컨디션 회복 후 완전히 종교인으로서의 활동으로 옮기게 됩니다(心身の著しい不調というやむを得ない事由により、全うできなくなりました。また、体調回復後は、宗教家としての活動に移ることになります)"라고 밝힌 것을 끝으로 더이상의 언급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 후, 12일 「행복의 과학(幸福の科学)」홍보 담당자들에 의해 개최된 회견에서 시미즈 씨의 친필 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여배우를 시작한 후 약 8년동안 마음이 따라잡지 못하고 빠듯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며, 은퇴의 뜻을 매니저에게 밝히니 "영문 모를 소리 그만 둬"라고 반대했던 것, 그런 반응을 할 줄 알았던 것 등이 담겨 있었고, 신을 믿고 신을 위해 사는 것을 바라고 있다는 본인의 의지가 약 24행에 걸쳐 적혀 있었습니다.
편지의 말미에는, "이번에 벌어진 소동에 대해, 여러분에겐 이것이 마치 세뇌의 일종으로 오인받을 수 있겠지만, 지난 8년동안 제가 느꼈던 솔직한 감정을 거짓없이 밝히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皆様から見たら洗脳とも取れるであろうこの一連の出来事やこの約8年間で感じてきた素直な気持ちを、これから、偽りなく、明かし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 "고 언급, 팬과 관계자들에게 사의의 말을 전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