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이나 주인공과 입장이 다른 캐릭터도 각지 사연이 있는데 주인공을 위해서만 소비되는 게 싫단 개인소신을 1권 후기에서 본 적 있는데
쿠베라에 간간히 나오는 특정캐 편애론임
근데 오히려 작가가 소신대로 이입될 여지를 여러 캐릭터에게 골구로 줘서 나오는 소린 거 같음
애초에 작가가 특정캐에게 힘을 주지 않았다면 내최애 편애 못받는다 볼맨소리 할 정도로 애정을 줄만한 캐릭터도 아니었을걸
사람 욕심이 끝이 없단걸 작가님이 간과한겨..
식당에 메뉴가 많으면 혼잡하고 질 낮아지듯 주연조연 안가리고 여러 캐릭터에 힘 주는 거 만화로서 바람직한 작법은 아닌 거 같음 그점이 좋아서 쿠베라 보긴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