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자아가 있는 생물과의 동화에는 격렬한 거부반응이 일어나 아자시로 자신에게도 대미지가 오게 된다.[15] 생물과 융합을 하는 경우는 보통 상대방이 강자일 때 그 상대의 심장 등과 융합을 해서 영압을 대폭 감소시킨 후에 본인이 유리하게 싸움을 이끌어나갈 때 사용한다. 쿠루야시키급 강자에게는 섣부르게 폐에 칼날을 형성해 봤자 별 타격도 입히지 못하고 자신의 능력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그와 융합 후 한번에 죽이는데 성공하였는데, 아자시로는 가만히 서있기만 했음에도 식은땀을 흘리고 거친 숨을 내쉰 것도 이 리스크 때문. 그리고 영자와 융합하는 능력 특성 탓에 영압을 흡수하는 공격에도 큰 피해를 입는다. 그래서 유미치카의 유리색 공작과 우류의 은령호작을 훔쳤다. 그 후 피카로의 영자를 흡수하는 공격을 받고 잠시 기절하였다. 또한 만해를 개방하고 있는 동안엔 어떠한 육체적인 단련조차 불가능해, 본체는 매우 허약한 상태다. 시해를 해방하면 모든 융합이 일제히 풀리는데, 그러고 나서 다시 정령정 전체와 융합하는 덴 1년이 걸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