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싸재껴서 캐릭터 양산해놓으니깐 관리할 자신없어서
이런식으로 물리적으로 관짝에 쑤셔넣는건가
덮어놓고 낳다보니 거지꼴 못면한 반면교사 만화로 가고있네요.
어제오늘 검은사신 나올 쯔음부터 정주행 하는데
어떻게 그 꿀잼을 이렇게 까지 졸작평가 받을 정도로 그리는지
이제와선 스토리의 개요도, 작가의 저의도 아무것도
이해가 안됨.
굳이 아리마가 죽으면서 왕좌를 물려줬어야 됬나.
거기서 아리마-에토 체제를 아리마-카네키 체제로 변경하는건 안됬나.
내부사정 다알고 있는 아리마가 직접 반기를 들었으면 안되는건가
검은사신으로 기억 되찾고나서 제일 처음 한게
에토 잡아넣은건데
이것도 굳이 히나미 구하려고 고쿠리아 습격하는데 에토를 쑤실 필요가 있었나
아오기리의 수장이 에토였고 아오기리 본거지인 슈시마섬 공략하면서 틈이 생겨 히나미 구출한건데
작품속에는 에토를 잡은걸 계기로 아오기리 치는게 아니였고
꾸준히 아오기리 소탕전을 벌이고 있었고, 에토와는 별개로 아오기리 섬멸전 들어간건데
이 사이에서 에토가 희생될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여기서 아리마가 죽어야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지금의 꼬라지를 보면 과거의 재미있던 파트도
이 꼬라지를 보여주려고 이런저런 캐릭터를 죽여야했나 자괴감 들고 괴롭네요.
어쩌피 수명 얼마 안남아서 곧 죽는 설정인데
왜 아무것도 모르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기 죽이려고 하지않는
덜떨어진 애한태 죽는걸 택했는지가 이해가 안갑니다.
비틀린 이 세계를 헤집어놓고 싶어 에토랑 짜고 왕놀이 하던 놈이
끝까지 자기 스스로 이빨을 드러내지 않고 죽었다는게 웃기지 않나요?
차라리 이따구로 주변인 죽이고 주요인물들 각성시키는 스토리를 쓸꺼 였으면
최소한 아리마가 카네키가 보는 앞에서 v의 누군가와 싸우다 죽는걸 연출하고
카네키를 각성시키는게 훨씬 낫지 않았을까요?
이딴식으로 주요인물이 각성하는 스토리전개를 보여주려고
주변인 계속 쳐내면서
정작 주인공은 무능이 역할인데
본문에 쓴거처럼 작가의 저의가 이해가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