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부터 2020년까지 OCG를 즐겼던 내입장(주덱은 사이버 드래곤, 팬나, 누메론미계역괴수카구야)에서 보자면 카드게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GX의 듀얼로그는 시리즈에서 질이 낮은 축에 속함. 이건 OCG를 즐기면서 애니도 좋아하는 유희왕 오타쿠들의 평이 대부분 이럼. 제알 까지 방영중일때 유세이가 주인공 중에서 제일 듀얼을 잘하는 것 같다는 평이 많은 이유도 카드성능과 어드벤티지 분배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임. (지금은 아드를 벌고 수복하는 능력은 브레인즈의 주인공 유사쿠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
운이 필연적으로 작용 할 수밖에 없는 TCG에서 좋은 실력이란, 플레이 미스가 없으며, 주워진 자원 내에서 최대한 만큼의 어드벤티지를 벌고, 최소한의 어드벤티지의 소모로 상대 전략에 대처하는 것인데, 이런 부분에서 애니의 듀얼로그가 유세이쪽이 질적으로 더 높음.
쥬다이의 융합 몬스터들은 3장이라는 피똥싸는 소모를 해야하고, 소재도 맞춰야 하는데, 이 시점에서 패 절반을 소모했는데 그렇게 나오는게 효과도 저열한 몬스터들 뿐임. 쥬다이가 융합을 소모하지 않은 네오스로 덱을 보강하기 전까진(이것도 한턴후에 엑덱으로 돌가가는 구린 리스크가 있음.) 말도 안되는 드로우 카드들은 많이 썼는데, 이유는 쥬다이의덱 이 그 정도의 아드수급이 아니면 굴리기 힘들정도로 패소모가 막심하기 때문.
파워인플레가 가속되고 패 1장으로 엑링뽑는 지금이야 노코스트로 어드벤티지를 +1 해주는 욕망의 항아리가 사기카드지만 애니판 특유의 저열한 카드군 성능때문에 그 정도 아드보충은 해줘야 덱이 굴러갈 정도로 느껴지지.
TCG를 하는 관점에서 유세이 > 쥬다이고, 소년만화적인 관점에서도 유세이가 딱히 쥬다이 보다 밀리는 부분은 없는것 같음. 전적도 무패로 쥬다이 3패인 쥬다이 보다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