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우가 불사란 설정이 있어도 따위라고 불릴수 있나?

근데 하긴 그렇게 뒤지고 싶어하는게 카이도우란 캐릭터인데 자기 없애준다고하면 고마워할듯.

재내에 비하면 따위 맞아요 토리코에서 불사로 불리는 세포 단위로 죽여도 재생하는면서 분신 생기는 불사인 놈 있는데 겨우 대륙도 파괴 못하는 포획레벨 300정도 하는 애한테 죽었어요 근데 원피스 스케일에선 불사래봣자 진짜 우주가 멸망해도 죽지않는 불사는 절대 아닐테고 그냥 고대병기 몇대 맞으면 뒈질듯..글고 보니까 그냥 몸만 단단한거 같은데 이건 불사라고 치기도 뭐하고..

아직은 절대라고 단정지을 수가 없는것이, 오다 에이치로라는 작가가 카이도우를 설정해놓았을 때 그를 진짜로 우주가 멸망해도 죽지 않는 불사에다 고대병기에 몇대 쳐맞아도 안죽는걸로 설정해놨다면 그때는 정말 얘기가 달라지겠죠. 초장부터 '육해공 온갖 살아있는 모든 생물들 중에서도 최강생물' 이라고 여태껏 원피스란 세계관에는 없던 수식어를 붙여놔버렸으니, 오다가 카이도우의 불사 설정을 대체 어느 정도로까지 잡았는지 현재로선 우리가 알 수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만약 님의 말씀대로, 카이도우가 만약 나중에 실질적으로 고대병기 몇대 맞고 죽는 정도밖에 안된다면, 쟤네에 비해서 따위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불사도 뭣도 아닌 것이니까요.

근데 저의 생각으론 카이도우의 첫 등장때부터 아예 카이도우를 무려 자살이 취미인데다가 1000번이 넘는 온갖 고문도 견딜 수 있고 최소 만미터 상공에서 떨어져도 상처 하나 없는걸로 해놔버려서, 그 한계를 알려주기 위해 고대병기와의 싸움은 반드시 등장시킬걸로 보입니다. 카이도우 본인도 자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걸 좋아하는거 같구요.
이번에 '이 따분한 세상 따위 없어져버려도 상관없다! 세계 최고의 전쟁을 시작하자고!' 라고 하는 카이도우의 대사도 그런 맥락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