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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에 대한 평가가 혹시 3부테오때문 아님?
EpRjffnr | L:0/A:0 | LV77 | Exp.57%
887/1,550
| 0 | 2020-03-26 13:13:25 | 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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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에 메나테오가

 

죄책감과 인간적인모습등

 

긍정적인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줘서

 

테오가 원래부터 갓캐처럼 생각되는거

 

2부 테오는 로맨스 필터 + 죽음으로 묻혀버리고

 

 

 

솔직히 메나카 행적 외에 메나테오 모습만봐선

 

쿠베라에서 드물정도로 성격이 좋을뿐만 아니라 공감도 가게 해주는 캐릭터였음 ㅋㅋㅋ

 

근데 그게 2부 찐테오 로맨스 뺀버전으로 돌아와버리니 이러는 거지

 

 

 

 

게다가 2부에서 얼빠짓 하면서 판단력 가출하고 도시 말아먹은게 ㅂㅅ짓 맞다고 생각해서

 

난 3부 테오가 죄책감 느끼고 그에 따른 여러 모습 보여주는걸 되게 긍정적으로 생각했었던지라 더더욱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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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2020-03-26 13:20:00
내 기억으로는 오히려 메나테오보다 찐테오 그리워했던 사람들도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찐테오가 심각하게 생각 안하면 성격도 호감형이었고 메나테오는 메나카 영혼인 것도 비교적 최근에 밝혀졌고 그 전엔 어두운 성격이라 호감형도 아니었음. 이번화 와서야 찐테오 평이 나빠진 거지 그 전엔 별로 불호캐 아니었지 않나
EpRjffnr 2020-03-26 13:23:36
@우산
로맨스를 그리워했던거 아니려나
2부에 봐도 하프에 대해 호의적인거 말고는 가벼운 성격이라 가벼운 성격을 그리워 했었을 순 있지만
우산 2020-03-26 13:25:29
@EpRjffnr
당장 이 게시판만해도 몇주 전에 메나카 그래도 좋게는 못 봐주겠다는 내용가지고 싸웠음 ㅋㅋ 그에 비해 테오는 그렇게까지 호불호 갈렸던 편도 아니었고
광대승천 [L:9/A:407] 2020-03-26 13:36:30
@우산
아 그 땤ㅋㅋㅋㅋ 계속 결국 메나카가 학살 눈감은 거다 라는 의견이 보이길래, 묘사된 성격을 봐서는 낙불 데미지 오를때까지 희생을 방관할 성격은 아니다는 식으로 설득했었던거 기억나네. 낙불에 맞아 뒤질만큼 희생자가 생길 수도 있다는 말에 희생자 더 생겨도 간달이 구할래!라고 생각했던 건 아닌 것 같다고, 기본 전제는 자기가 노력해서 간달 설득시켜 원래 예상보다 인간 희생자 감소랑 간달교화 둘 다 건지는 것이 원래 의도 아니냐고 제안해봤었지...
덕질안해요 [L:57/A:471] 2020-03-26 13:24:25
저도 3부테오 좋아했는데 의외로 테오팬 중엔 테오가 영혼바뀐걸 알게된시점부터 3부테오를 까는경우가 많았어요 특히 그게 메나카인걸 모를때(아무 잡타라카족이 들어간줄 알때)는 정말 별별걸로 다 트집잡히고 까던ㅋㅋㅋㅋㅋ 그렇게 3부테오 일거수일투족 말한마디 까듯이 나노필터로 걸러서 트집잡자면 2부테오에 대해서는 논문분량으로 깔수도있을거같은데ㅋㅋㅋㅋㅋㅋ

재밌는건, 그렇게 3부테오(메나카)가 뭐하나 거슬리거나 냉정하게 굴면 인성떡락이라느니 말투혐이라느니 까면서도 3부테오의 좋은점은 2부테오때부터 그런것처럼 착각하고, 2부테오의 좋지못한점은 잊어버리고, 그렇게 2부와 3부의 장점만 모아서 그게 찐테오라고 자기만의 캐릭터를 구축해놓고선 이제와서 2부때모습을 보이는 테오가 자기 안의 찐테오와 다르다고해서 캐붕이라고 그러고 답답하죠
EpRjffnr 2020-03-26 13:28:01
@덕질안해요
대충 로맨스 + 여걸이미지 + 시원한 성격으로 빨았던거 같음
애초에 제대로 따지질 않았고 깔만할 타이밍을 로맨스 + 죽음으로 넘어갔던거 뿐
광대승천 [L:9/A:407] 2020-03-26 13:28:19
@덕질안해요
작가에 대한 신뢰도가 그렇게 없는걸까? 아샤를 통해 사실 너의 인지능력이 클리셰를 통해 가려져서 좋게좋게 해석한 거고 진실은 이럴수도 있다는 걸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광대승천 [L:9/A:407] 2020-03-26 13:26:31
나도 비슷한게 메나테오랑 찐테오랑 진면모는 비슷하다고 생각했거든? 오늘 그게 아닐 수 있다는게 나오는거랑 동시에 찐테오의 부정적인 면모가 이번화에 나와서 평이 나빠진 거라고 생각해. 사실 찐테오도 별일 없으면 나름 정당하고 무난하고 시원한 성격인데 그 별일이 특종급으로 일어났죠?
미역곰 [L:29/A:565] 2020-03-26 13:33:25
저도 조금 위화감이 들긴 ㅎㅎ했어요
찐테오가 간다르바 입장에서 썸탈때 '아련' 하고 간다르바에게자기 사연말하고 뭐 진지하게 대한 태도로 조금 고평가되었던것같기도.. 간다르바에피 말고는 사실상 등장했던적도 적어서 ...찐테오 독자들이 잘 모르고있었던것 같기도

메나테오는 원래영혼이 위자료 노리고 몇 십년 계획적으로 시달리면서 살아온 그런 노련한 조강지처라는 느낌이 든다면

찐테오는
좀 대충대충사는 느낌이야(주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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