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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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그냥 행복회로만 미친듯이 돌렸던거 같음

EpRjffnr | L:0/A:0 | LV77 | Exp.66%

1,028/1,550

| 0 | 2020-03-30 16:49:48 | 3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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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티카가 약화 됐다고 인간 신관인 루츠 부르는걸 대응이라고 한다고?

애초에 나스티카가 하나 왔단건 혼자 왔을지 라크샤사를 어디 숨겨놨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전력으로 대응될만한 문제도 아님

그걸 대응이라고 했다면 더 심각한거

무장 테러리스트가 건물에 침입했는데 경찰에 신고 안하고 경비원 부른 수준

차라리 그냥 간다르바가 자기 좋아하고 그래서 문제 안일으킬거라고 행복회로만 미친듯이 돌렸다는게

그나마 합리적이고 인간적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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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안해요 [L:57/A:471] 2020-03-30 17:21:29

그나마 가능성있는건 테오가 간달 제외 다른 수라들만 공격해올거라고 믿었나..?라는 정도.
사실상 테오가 간다르바를 적이 아닌 아군으로 계산하고 있었다고 봐야만 설명이 되는 상황임

MSG 2020-03-30 17:33:33

@덕질안해요

간다르바가 당연히 넘어올 줄 알고 도박을 한건가? 하지만 죽기직전에 아주 희망이 없는건 아니었구나 깨닫고 죽었었고

그 전적 흉악한 간다르바가 자신에게 호의를 표하는게 다른꿍꿍이 없이 정말 호감있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한건지...

인간으로 치면 단순한 쾌락으로 사람죽여대던 연쇄살인마가 사랑하는 사람만나서 회개했고 지금은 딸찾느라 이런일 하기싫지만 어쩔 수 없이 자기한테 접근한건데 상상만해도 소름돋는 일 아님?
말로는 회개했다는데 언제빡돌아서 자기랑 주변사람들 죽일줄알고 곁에 두나

신관으로써 정말 생각이 안일한거였음

광대승천 [L:10/A:456] 2020-03-30 17:46:26

새벽에 레딧 읽다가 정보 보고 놀라가지고 이런 정보도 있더라 정도로 써야했을 글에 신난 티를 너무 냈더라고.
딸 관련 사연을 듣고 공사 구분 못할 만큼 공감이라도 했나 왜 그리 안일했지

EpRjffnr 2020-03-30 18:12:03

진짜 그놈의 로맨스 아니면 답이 없음 ㅋㅋ

광대승천 [L:10/A:456] 2020-03-30 18:25:51

로맨스는 비극을 위한 발단이라고 보기에 로맨스가 두드러지지 않는 것 같은 전개 자체는 큰 불만은 없긴 해 ㅋㅋㅋㅋ 로판이긴 한데 재료를 모아 로맨스를 만들기보다 로맨스는 스토리의 주된 재료 같은 느낌으로 생각했거든.

미역곰 [L:29/A:565] 2020-03-31 22:59:00

간다르바 급이자나

EpRjffnr 2020-03-31 23:10:28

어울리는 커플이란 얘기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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