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거대화

 

신체를 거대하게 변형시킬 수 있다. 이 개성을 사용하면 162cm에서 2,062cm로 신장이 단숨에 19m 이상으로 무려 본인 키인 162cm의 12.7배 이상 커지며, 덩치가 커지는 만큼 완력과 체력도 강화되며 모든 공격이 광역기가 되어 버린다. 체중도 키에 비례해서 늘어난다면 2,062 배 가량 증가해서, 원래 체중이 50kg 만 되어도 100 톤이라는 가공할 피지컬이 된다.

 

전술적으로 봤을 때 개인전보다는 집단전에서 유용한 개성이다. 1대1 상황에서는 자기 자신의 위치가 상대에게 그대로 노출되는 반면에 상대는 얼마든지 숨거나 도주할 수 있어 처음부터 거대화한 상태로 전투에 임해서는 늘 상대에게 선제권을 넘겨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거대화한 상태에서 휘두르는 공격의 위력은 보장되어 있기에 제압 가능한 타이밍에 거대화해서 반격의 기회를 주지 않고 한 번에 제압하는 게 이 개성의 올바른 사용법으로, 1대1에서는 지구전보다 단기결전을 노려야 하는 개성이다.

 

집단전에서는 거대화 된 덩치를 활용해 상대 진영을 아수라장으로 만들며 혼란을 유발하거나, 교전 중인 아군을 상공에서부터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대 진영이 뭉쳐져 있으면 뭉쳐져 있을 수록 1대1 상황에서처럼 유효타를 내지 못 하고 상대를 놓쳐버릴 걱정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날뛰며 광역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이 경우엔 마운트 레이디가 집중 포격을 맞지 않도록 마운트 레이디를 지켜주거나 어그로를 끌어줄 아군이 필요하다는 한계점이 있긴 하지만, 거대화한 상태에서는 마운트 레이디의 체력 자체가 웬만한 타격에는 끄덕하지 않을 만큼 강해지기 때문에 상대가 즉사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이상 단련 여부에 따라 어느 정도 극복 가능하다.

 

출처: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