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까 애초에 만독불침지체 정도의 경지를 완성시키지 않았다면
중원출정도 하지 않았을듯.
잘보셈.
마호산 때문에 다리부상으로 패도가 실패한거였으면
'이 사부의 패도는 실패한 것이니라
절대자란 어떠한 종류의 적에도 대비되어 있어야 하나,나는 만독불침지체를 완성시키지 못했다.'
이렇게 말했었을 것임.
하지만 파천신군은 이렇게 말함.
'이 사부의 패도는 실패한 것이니라.
패권을 이루고자 한다면 결코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에 의문을 갖거나 뒤를 돌아봐선 안되느니.나는 그것을 지키지 못했다.'
파천신군이 어떠한 종류의 적들에 대해서 만반에 대비해 만독불침지체를 완성시킨건 맞다는 뜻임.
때문에 무공과 신체만으로는 절대자로써 패도의 길을 걸었으나
그 과정에서 의문을 갖고 뒤를 돌아보고 살겁에 대한 후회 등으로 심적인 변화가 패도의 실패의 원인이란 뜻임.
파천신군이 만독지체를완성시키지 못했다면 강룡에게 만독불침지체에 도달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지도 못했을 뿐더러
강룡에게 완성시키지도 못했을 것.
고게에서 가장 큰 오해가 파천신군이 죽기전에 만독불침지체를 완성시키지 못했다는 오해인듯
용비불패 시대가 어느시대인지 알아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