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칼리는 진짜 이구역의 미친x....봉인해도 풀고나와서 깽판질치고 온갖 광기어린 짓을 함. 심지어 고문당하는것도 즐거워보임(....) 이 칼리를 대체 일개 나스티카(메나카)가 어떻게 무력화할 깨달음을 얻는다는걸까?
답은 이미 나온듯. 파편실험. 비인도적이고 스렉같은 실험이지만....찬드라는 자기도 죽어가면서 실험할 각오하는중. 중추에 있는 타라카족을 무력화시키며 감당해내면 결국 타라카족은 무력화됨. 이 타라카족은 결국 칼리의 파편이자 그 자체에 가까움. 뭐 죄업이나 영혼같은게 섞인거 같긴 하지만....
이 타라카족을 무력화하는게 결국 칼리를 무력화하는걸로 이어짐. 0차원에서 존재가능한 해탈한 오선급 신들이 이걸 시도해보기도 하는거 같고. 다만 신들은 해탈하긴 했는데 뭔가 부족한듯.
그래서 메나카가 해탈해서 칼리를 무력화할거라고 기대받았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가장 큰 도구이자 무기가 됨. 그런데 비슈누는 최후의 수단을 준비함. 바로 아난타. 처음부터 최강으로 정해진 최강자를 칼리를 무력화하는데 쓰기로 함.
아난타는 해탈의 깨달음을 얻었을 확률이 높음. 비겁하게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음에도 미련이 없고....리즈의 꿈으로 보이는곳은 0차원과 배경이 비슷함. 아난타는 죽어서 0차원으로 떨어지고 영혼과 이름은 분리됬지만 영혼은 여전히 건재.
비슈누는 아난타의 영혼 일부를 리즈로서 환생시킴. 칼리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리즈가 아난타 환생체나 뭔가 연관된건 탈모로드 점쾌라던가 떡밥이 난무(....) 리즈는 아직 완전히 각성되진 않았지만 30살도 안된 인간이 수십억년을 살아온 오선급 신이 미로같다고 사실상 읽기 힘들어함.
멘탈이 약해보이긴 한데(....) 저 지옥같은 수라도에서 같은 사람도 없이 7년을 버틴거부터 이미 엄청난 정신력을 가짐. 타라카 파편 실험을 버텨낼 멘탈이 충분.
그리고 이건 내 망상인데, 리즈라는 존재 자체가 지극히 인공적. 안나 하이아스는 진작에 죽었고...비슈누가 10할로 수작부림. 사망자 0명. 비슈누는 칼리의 영혼 일부와 아난타의 영혼 일부를 섞어서 리즈라는 죽은지 오래일 아기에게 불어넣은거. 인간의 삶을 살게 하면서 칼리의 일부라도 교화시키고 못할 경우에도 아난타의 영혼이 있으니.
작중 리즈는....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칼리에 가까워지는 묘사가 보임. 칼리의 광기어린 눈. 최근 들어 칼리의 2개의 강력한 신급 아이템을 두른 리즈의 모습과 눈은 정말로 칼리와 비슷해보임.
그리고 유타의 왜곡된 사랑. 단순히 자기보다 강해질 가능성으로만 리즈를 욕망한걸까? 가루다족조차 먹어치우는 괴물이? 강해서 뿐만이 아니라 리즈가 칼리의 일부였다면, 이전의 광기어린 어머니로서가 아닌, 정상적인 어머니 리즈에게 모성애를 느껴서 그리 사랑했을 수도 있음.
그리고...칼리는 다시 이 우주에 나타나기 위해, 타라카족을 써서 리즈를 죄업으로 끌어내리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리즈를 공격하도록 유도함. 타라카족은 그래도 아예 이길 가능성이 없으면 두려움을 느끼는데, 마루나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맹목적으로 리즈를 떨어뜨리기 위해 죽든말든 공격시킴.
리즈가 죄업으로 물들고 타락하게 되면, 회귀의 검과 속박의 피와 리즈라는 매개체로 다시 한번 칼리는 현신하고 우주는 멸망하겠지. 이왕 하는 김에 아난타의 이름도 휙득해버리고. 이걸 막기위해 비슈누는 지금껏 칼리를 무력화시키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하핫. 망상이긴한데 메냐타라카기 때문애 통수먖은겨 땜시 충분히 가능성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