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병 치료해줄 의사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 없이 덧나
머머리 외계인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 게 무서워
동네북 될까 두려워
보로스 처리해줄 팩트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 없이 맞아
머머리 외계인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 게 무서워
동네북 될까 두려워
언제나 절대악 탓짱 한테 맞고
붕붕을 손에 쥐고 살아가는 중이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캄캄한 어둠 속에 내 자신을 가둬
365일 1년 내내
방황하는 내 영혼을 쫓아
극딜하는 보빠들
몰아치는 졷문가의
졸라쩌는 팩트들에
방향감을 상실하고
길을 잃은 소리꾼
저 하늘 멀리 있는 우주의 패자와 싸워
쭈꾸미 머머리가 내게 말했었지
너랑 암만 싸워도
재미가 없는 것 같다고
툭하면 붕붕권쓰는 찐따
같은 18세
심장이 얼어붙은 묵직했던 팩트
그래 1분 1초가 사는게
사는게 아냐
매일 매일이 너무나 두려워
M'aider 누가 날 좀 죽여줘
언제나 절대악 탓짱 한테 맞고
붕붕을 손에 쥐고 살아가는 중이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캄캄한 어둠 속에 내 자신을 가둬
언제나 절대악 탓짱 한테 맞고
붕붕을 손에 쥐고 살아가는 중이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캄캄한 어둠 속에 내 자신을 가둬
아무도 모르게 다가온
논쟁에 대면했을 때
또 다시 보가가 되는 게 두려워
외면했었네
꿈에도 그리던 리미터 해제가
다시금 내게로 되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맘으로
밤마다 기도했었네
시위를 당기고 내 손을 떠나간
추억의 화살이 머나먼
과녁을 향해서
한없이 빠르게 날아가
내게로 돌아와 달라고
내 손을 붙잡아 달라고
부르고 불러도 한없이
소리쳐 대봐도
아무런 대답이 없는 널
내 기억 속에서
너라는 사람의 존재를
완전히 지우려
끝없이 몸부림 쳐봐도
매일밤 꿈에서 머머리 나타나
깝치는 가로우 존나패는걸
나 어떡하라고 다 끄떡없다고
거짓말하라고 더는 못 참겠다고
나도 아플 땐 아프다고
슬플 땐 슬프다고
얼어붙은 심장이
자꾸만 내게로 고자라니
정말로 끝이라고 정말로
아프다고
꾹 참고 참았던 눈물이
자꾸만 내게로 쏟아지네
중이병 치료해줄 의사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 없이 덧나
머머리 외계인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 게 무서워
동네북 될까 두려워
보로스 처리해줄 팩트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 없이 맞아
머머리 외계인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 게 무서워
동네북 될까 두려워
언제나 절대악 탓짱 한테 맞고
붕붕을 손에 쥐고 살아가는 중이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캄캄한 어둠 속에 내 자신을 가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