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제각기 다른 가치와 강점을 갖고 태어나고 자라난다.
폭력이 인정받던 시대에서 외모와 인맥과 예능력이 곧 권력인 시대가 도래하면서
강한 기질과 강한 완력이라는 고전적인 가치는 멸시받는 풍조가 생겨났고
그러한 시대의 흐름속에서 이 사나이들이 느꼈을 고독함과 허탈감,박탈감은 이루 말할수 없다.
누군가는 말한다. 힘을 자랑하고 싶으면 격투기나 운동을 하라고. 하지만 그런건 최상위계층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일 뿐
너희 얼굴믿고 인맥믿고 까부는 인간들 중에서도 계층이 나뉘지 않는가? 최상위계층은 아이돌이나 연예인으로 빠지겠지.
그러나 너희들은 평민계층이면서 권력을 잡고 급을 나누고 다른 학우들을 하대하면서 귀족적인 우월감에 취해있지 않느냐?????
같은 평민계층의 무인(務人)들이 느꼈을 고독과 박탈감을 단 한번이라도 헤아려본 적이 있는가???
이능충들을 두둔하던 지난날의 어리석은 자신을 후회한다.
남자로 태어난 이상 염색체레벨에서부터 각인된 생물학적인 '본능'
그것은 주먹
그것이 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