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혈비나 환사의 말대로 현 혈비가
어떤 방법을 썼던간에, 패왕시절의 파천을 능가한다면
(최소 동수 근처 수준일지라도)
구휘가 이길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라고 봐야겠죠
나이도 나이겠지만 (살아있는게 신기하다는 암존과 비슷한 연배로 추측되니)
무림을 이미 수십년간 등져왔고,
그렇다고 구휘를 비롯한 마교대전 세대의 은거고수들이
파천이 언급한 유형의 은거기인 처럼, 은거 이후 꾸준히 무공을 연마했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애초에 죽은이들을 기리는 동시에
무림에 염증을 느껴서
은퇴한 노회한 사람들인데..
무공을 연마 했을리가..
그렇다고 암존처럼 꾸준히 실전감각을 쌓아가고 있던것도 아닐테고요
그리고 사천왕은 어디까지나 강룡의 주적이니 그걸 구휘가 이긴다는거 자체도.. 전개상
말이 안되긴 하죠
근데.. 또 구휘가 혈비에게 진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인게
그 격렬하고 치열했다던 사상최대의 적인
마교대전 에서
생존했던 구휘가
그 이후
수십년간 무림을 등지고
조용히 저물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걸 혈비가 지 욕심 채운다고
불러들여
죽여버린다면..
이건 이거대로..말이 안된다고 봐서
현재 전개상
구무림의 개입이 맥거핀이 아닌이상 확실하다고 보고
그 주측은 그 중에서도 리더격이라고 보는 구휘 일수 밖에 없는데..
그 구휘를 어중간한 상대와 붙일리도 없겠고..
그렇다고 혈비와 붙이자니
위에서 얘기한 사항들이 걸리고.,.
참 작가 입장에서도 딜레마일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