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없을까
낙원,0차원 둘 다 불교 무색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전재하면 이해가 빠른데
무색계란 탐욕과 진심으로부터 해탈한 영혼들을 위한 세계인데 해탈한 영혼들이 가면 신이 존재하는 천계보다 격이 높은 곳이 되지만 간혹 해탈하지 못한 영혼이 어쩌다다 무색계에 떨어지면 영원히 오도가도 못하고 허공에 갖힌듯한 상태가 된다함
극적으로 비유하면
해탈한 영혼 = 맑은 액체
해탈하지 못한 영혼 = 무엇이든 고체에 가까운 물질
0차원 = 믹서기
인데, 맑은 물은 믹서기에다 백날 갈아도 아무런 상태 변화가 없지만 고체가 믹서기에 갈리면 가루가 되거나 불순물을 포함한 액체가 되면서 갈갈히 찢겨 원래 형태를 완전히 잃듯
해탈하지 못한 나스티카의 영혼은 뭉쳐있는 고체처럼 자의식이 너무 강해서 자의식을 갈아버리는 0차원에 부딛히는 순간 갈갈히 찢겨 원래 형태를 잃고 그 존재가 사라지는 게 아닐까 싶음
반대로 해탈한 영혼에게 있어 0차원은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어떠한 것에도 구속받지 않게하는 최적의 장소,낙원같은 곳일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