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는 시져고

아오키지 따르던 애들은 군기 빠졌을듯

나대지말고 커피나 끓여와 수염 다뽑아버리기전에

...네놈, 빨간머리..! 과연 사황답게 난폭한 남자로군. 지금 즉시 '오로성'에게 보고하여, 네놈의 처리를 묻겠다..!

응 느그할배 나 못막아 ㅋㅋㅋ

길게 대답해주지. 안타깝지만, 쿠잔 씨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것이 현실...! ,
특히나 현재 군은 '사카즈키'씨의 영향을 받아, '정의'만을 쫓는 부대가 되었다. '잇쇼우'씨가 이끌고 있는 군은 다르겠지만,
과거 보르살리노 씨가 이끌던 대부분의 군대 역시, 난폭한 정의를 보이게 되었지.
나 또한, 아니. 나를 포함한 지부의 대장들, 그리고 본부의 중요 중장들 역시, '쿠잔'씨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 뿐.
최근에 '제파'대장과 밀짚모자 일당들을 처리할때도, 쿠잔 씨가 나섰고, 계속해서 우리 해군들의 중요한 작전을
망치고 있는 분 , 더군다나 '검은수염'에게 그런 거대한 전력이 가담하고 있다니.
제 2의 제파선생님처럼, 다들 '적'으로서 쿠잔 씨를 만날 것은 아닌지... 이렇게 걱정하고 있고, 나 또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