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냥 대충 간보기식으로 몇합만 주고 받고 서로의 기량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끝남 

2. 처음부터 어느한쪽이 약간 밀리는 양상을 보이다가 누군가의 개입으로 중단

3. 호각의 승부로 거의 결판 직전까지 감. 서로가 서로의 최고의 절기를 펼침. 하지만 누군가의 개입으로 중단.

4. 완전히 결판까지 가서 어느 한쪽이 쓰러짐.


사실 4번쪽은 거의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작가님 입장에서는 용비불패팬들과 고수팬들 둘중 한쪽은 실망시킬수밖에 없으니까요.

1번은 안 싸우는것만 못해보이고. 2번이랑 3번이 좀 유력해보이긴 하는데. 물론  구휘가 노화로 인해 무공수위가 전성기만 못한지 또는 늙었어도 숱한 경험으로 전성기와 큰차이가 없는지도 중요하겠죠.  전자라면 크게 상관없는데 후자라면 구휘입장에서 3번의 양상으로 가는것 자체가 굴욕이겠죠. 개인적으로 그건 거의 벨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2번 양상으로 가면서 강룡이가 나이를 더먹고 경험이 더 쌓으면 언젠가 구휘도 뛰어넘겠다 정도 까지만 보여주면 밸런스에 가장 좋을것같네요.  

아 물론 강룡이 팬분들께서는 반갑지 않는 전개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