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비누 거품 내가지고 그 거품 먹는 맛.... 전 불호

누가 밥먹으러 가자고할 때 이게좋아? 저게좋아? 라고 물으면 제 입장에서는 이거든 저거든 둘 다 먹을 수 있는데 어떤걸 더 선호하냐?? 라고 받아들이는데

저 선택지에 쌀국수가 들어가는 순간 그 것만 아니면 된다고 얘기함

쌀국수는 진짜 내가 '싫어하는'음식도 있구나 라는걸 깨닫게 해줌;;

처음에 먹을때 그 멸치쌀국수 우리나라꺼 그거 생각하고 먹었는데, 면을 입에 물고 뱉었음... 너무 처음먹어보는 맛이라

그 맛은 비누 그런건 모르겠고 일단, 어렸을때 고무줄을 입에넣고 빨았을 때 그 화학성분맛이 딱 느껴지는 그런 맛이었음

'이상하다?? 내가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맛이야' 라고하며 다시 한입 물고 뱉었음 그리고 못먹음

한입 물고 씹은게 아니라 너무 뜨거운거 먹었을때 화악 뱉는거처럼 호롤로로로로록 부왘 하고 뱉음

나중에 내가 처음 먹었던 곳이 음식을 잘 못하는 곳인가보다. 맛집이라고 불리는 곳을 가보자 해서 갔는데

다시 똑같이 뱉음...;;

연예인 고수를 먹나?

ㅗ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