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뱀이 지네 다음 카네키의 상징이 된다는 가정하에 글을 쓰겠습니다.
카네키의 다음 상징이 뱀이된다면, 그건 무슨 상징일지 생각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뱀이라고 하면 생각보다 여러 상징성을 지니는데,
1. 기독교적 뱀
에토가 꽤 자주 창세기를 읊어대는 창세기 빠돌(빠순)이인데 그것이 에토 밖에 있는, 다른 도굴 세계관 전체에 연결된다면 이것일 확률이 있겠죠
카네키가 사탄, 즉 흑막으로 연결되는건 뭔가 의아하죠, 오히려 흑막 사이에서 치여사는 영고인생이다 보니
하지만 기존 사회 = V의 새장에 대해 선악과를 준다는 의미이면 말이 됩니다. 현재의 새장의 상태를 뒤흔들고, 새장속의 사람들한태 선악과로 상징되는 새로운 진실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가 될 수 있으니까요.
2. 치유, 부활, 생명의 탄생등의 의미
대표적으로 알려진게 그리스로마신화의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로 등장하며, 의료의 상징으로 나오며, 이집트, 중앙아시아, 아메리카 등에서도 치유, 부활, 생명의 탄생등의 상징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카네키를 특별히 여기에 연결시키긴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일단 치유는 특히 심하고
궂이 연결시켜보면, 카네키로서 인격의 부활, 탈피같은걸 의미할 수도 있지만, 대중에게 치유, 의료쪽으로 차라리 친숙한데, 이또한 에매하죠.
3. 동양적 뱀
동양에서의 뱀은 용과 상징성이 이어지죠. 따로 분리하면, 교활함의 상징성도 있기는 하나(한국에선 구렁이만 때어놓고 봐도 영물으로 취급되죠), 이무기에서 용으로 상징성이 연결되기도 하죠.
그렇다면 이는 탈피와 용으로서의 나아감을 상징할 수 있겠습니다.
카네키가 이미 척안의 왕 떡밥이 차고 넘치게 나왔듯, 앞으로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상징일 수도 있죠.
4. 교활함의 상징
기독교를 제외하면 동서양 문화속에서 생각이상으로 긍정적 상징이나 영물로서의 평가도 있는 동물이지만, 동시에 동서양 문화속에서 교활함에 상징이 되기도 하죠.
이경우 현재 카네키 성격의 상징, 앞으로 행보(통수?)의 상징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뭐 새로운 카네키의 상징인 뱀에 흥미를 가지고 글을 적어봤습니다.
블로그도 아니고 다른것까지 연계해서 길게 적어봐야 눈만 아프고 흥미가 떨어지니 이정도가 그나마 가장 적당할것 같군요
단순한 이미지 상징을 주는것일 수도 있지만, 스이샘이 상징을 부과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서 적어봤습니다. 부족한글이지만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