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원거인이 출현한 시점에서 우트가르트성이라는 지명이 함께 등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리고 유인원거인의 다른 거인들을 부리는것처럼 보이는 능력때문에, 또 지성을 갖고 있으면서 보스몹처럼 생긴 그런 느낌 때문에!
이 유인원 거인이 북유럽 신화의 로키를 모티브로 하지않았나 하는 의견들이 매우 많습니다.
북유럽신화에서 우트가르트성은 거인왕 로키의 요새이며 거인왕국 요툰헤임의 중심지와 같은곳이지요.
사실
음 제가 하고 싶은말은 유인원거인은 '로키라고 보기엔 무리가있지않나?'. 라는것입니다.
차차 살펴보죠
1. 우트가르트성은 허물어져 있는 굉장히 오래되어보이는 고성이다. 이런곳에 성이있는지없는지 그 존재도 몰랐던 사람들도 많다.
2. 인류가 신천지의 벽을 발견한지는 100년남짓밖에 되지 않았다.
3. 우트가르트성은 거인크기가 아니라 인간크기로 맞춰져 있다.
4. 우트가르트성의 통조림 또한 거인크기가 아니라 인간크기로 맞춰져 있다.
5. 우트가르트는 북유럽신화에서 거인국의 상징과도 같은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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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트가르트성은 허물어져 있는 굉장히 오래되어 보이는 고성이다. 이런곳에 성이 있는지 없는지 그 존재도 몰랐던 사람들도 많다.
2.인류가 신천지의 벽을 발견한지는 100여년 남짓밖에 되지 않았다.
-> 위 1,2를 볼때 우트가르트성은 인류가 벽으로 들어오기전(약 100년 이전)에 이미 벽안에 존재하였던것으로 보입니다.
예전 벽안에 살던 누군가가 쓰던 성이었겠지요..
만약 지금 인류가 벽으로 이주한 후에 누군가가 그 성을 지었고 살았더라면, 사람들이 성의 존재를 모르는것이 조금 이상하게 됩니다.
근 100년동안의 역사는 그래도 기록하고있을테니깐요. 성같은 건물을 아무나 축조할수는 없죠. 그리고 우트가르트는 거인국의 상징과 같은곳입니다.
인간들의 이주후에 성을 짓고 우트가르트가로 붙였다면 ...좀 이상하지않나요?...ㅋ
아무튼 누군가 이 오래된 허물어진 성을 잠시쓰거나 거쳐갔을뿐, 현재 유인원거인의 거처라고보기엔 무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성의 이름이 '이미' 우트가르트였던것입니다.
최근에 발견된 유인원거인이 직접 '여기는 우트가르트야' 라고 말해줘서 인간들이 알게 된것이 아닙니다.
이미 우트가르트 라고 이름붙여진 성에, 갑자기 발견된 유인원이 근처에서 돌아다니는데 얘가 로키다? ..로키는 우트가르트의 주인입니다...
로키에 빗댈만한 인물은 예전에 따로있었을것입니다. 100년 이전에 말이죠.
3,4,5번으로 유추
->제가 연구게 2번째글에서 언급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벽은 지성이 있는 거인들이 만들었을것이다.
아.. 물론 멍청한 거인들도 ' 더디긴하지만 어느정도 학습능력이 있다.' 는 것은 여성형거인편에서 나무타는 거인을 통해 밝혀졌지요.
하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가설은, 지성이 있는 인간변신형(라이너 베르톨트 애니 엘런 유미르와같은) 거인들이
100년이전에 벽안에서 살고있지 않았을까 하는것입니다.
커다란애들이 인간크기에 맞춰진 물건이나 건물을 사용하진 않았을겁니다. 그것을 사용한것은 인간이지요.(물론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아무튼 이렇게 생각하면 우트가르트를 사용한것은 인간이자 거인이되는것이고,
벽안세계 또한 거인국(인간으로 변신할수있는 거인들의 나라)이므로 우트가르트의 북유럽설정이 깨지게 되지는 않을겁니다.
물론, 밖에 거인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인간형거인들이 청어를 어디서 잡아와서 통조림을 제조했는지 그것은 잘모르겠습니다.
다만 시간순서가 이렇게된다면.?
벽없는 인간변신형거인국 존재(청어도 바다에서 수렵할수있었음) -> 인간잡아먹는 멍청한거인 발생 ->결정화&벽생성
라면 우트가르트에 청어통조림이 있는것도 설명할순 있습니다..다만 억지에 짜맞추기같은 느낌이 있어서 이렇게까지 주장하고싶지는 않네요..
긴글이고 뒤죽박죽 써놔서 죄송합니다. 필력이 이만큼밖에는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