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백기를 갖고 돌아온 포츄피츄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연구글을 들어다 보니 (연구하신분들한텐 죄송스런 얘기지만) 너무 근거없고 터무늬없는 추측성 글이 난무하네요.

물론 만화가 진행중이고 모두가 스토리를 모르기 때문에 추측성 글을 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근거없이 그냥 그럴 삘이야라는 느낌만 갖고 쓰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TEACH님이 보고싶어지네요.)

 

푸념은 이정도로 하고, 제가 이번에 연구해볼 주제는 바로 '이글이글 열매'의 행보입니다.

 

여러분 혹시 결투장에 나간 루시(루피)의 등번호가 몇 번인줄 아시나요?

 

0556 번입니다.

 

그리고 루피가 에이스를 구하려고 했던 에피소드 역시

 

0556 화입니다. (나는 보라색이 좋아! - 소나기 중 명대사)

 

우연을 말하기엔 너무 연관 깊어 보이지 않나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장 가능성 높은 결말은 루피가 결국 이글이글 열매를 얻지만 본인과 밀짚모자 해적단이 아닌 누군가에게 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0556화의 평행이론입니다. 루피는 에이스를 구출하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살리지는 못했죠. 마찬가지로 이번 결투장에서 이글이글 열매를 얻으나 자신과 동료들이 갖고 가지는 않을 거라는 점입니다.

 

둘 째, 밀짚모자 해적단 내에서의 기술이 곂치기 때문입니다. 밀짚모자 해적단 내에서는 이미 많은 불 기술이 존재하는데요. 대표적으로, 2년간의 수련의 결과물인 루피의 레드호크, 상디의 디아블 잠브 불꽃 스펙트럼, 그릴 샷 등과 우솝의 필살 화염성 그리고 곧 연구할 내용이지만 냉기의 검사 브룩과 화염의 검사 조로 등 해적단 내에서 불 기술이 곂치게 됩니다.

 

 

두번째로 가능성 높은 결말은 루피가 이글이글열매를 먹고 아무도한테 주지도 먹지도 않고 써니호에 보관해 두는 것이죠.

그 다음 에이스를 갖히게 한 장본인 검은 수염, 에이스를 죽인 장본인 아카이누와의 훗날 전투에서 루피가 이글이글 열매를 먹어 (곧 연구할 내용인 악마의 열매를 두개 먹은 두번째 사람은 루피가 될 것이다에 모티프 차용) 검은수염과 아카이누를 이겨 상징성을 얻는 것이죠. (가능성이 떨어지는 얘기이긴 합니다만, 스토리 상 에이스의 복수를 하는데 에이스의 열매를 이용해 복수하는 것이 적합할 것 같아서 한 얘기입니다.)

 

그냥 끄적거리면서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근거없는 비난은 사절이지만 비판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시간이 없어 사진을 사용하지 못한 점 죄송스럽습니다. 다음 연구글 부터는 꼭 사진을 이용한 편집을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읽기 불편한 점 죄송스럽구요.

여러분,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