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은 기술 시전할때 스페인어 표현을 주로 쓴다.
상디 같은 경우는 프랑스어를 많이 차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
도스 플루르(두 송이의 꽃) 혹은 트레인타 플루르(삼십 송이의 꽃)
다섯 송이의 꽃 'cinco fleur'
킹코 아니다 '씽코'라고 발음한다
스페인어로 'cinco'는 숫자 5를 뜻한다
다음으로
밀 플루르 혹은 밀 히간테스코 마노
mil 은 스페인어로 숫자 1000을 뜻한다
(참고로 100은 ciento다 '씨엔또 라고 읽는다')
히간테스코는 철자가 gigantesco일거다 영어발음으로는 기간테스코라고 발음할지 모르지만
에스파뇰에선 'g'뒤에 'e'와 'i'가 와서 'ge, gi' 일땐 '헤,히'로 발음한다.
마노는 스페인어로 손을 뜻한다.
여기서 오다가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다 '히간테스코 마노'가아니라
'히간테스카 마노' 라고 표기해야 옳은 표현이다.
왜냐하면 마노는 여성명사이다. el mano 가 아니라 la mano 이다.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선 스페인어의 남성/여성 명사의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너무 깊게 들어가면
명치가 먹먹하니 답답함을 느끼시는 독자들이 있으니 가볍게 가자면 스페인어는 명사 앞에서 영어의
정관사 'the'와 역할이 같은 'el, la'가 있는데 남성명사 앞에선 el을
여성명사 앞에선 la를 사용한다. 과학이나 사회 시간에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엘니뇨' '라니냐' 현상이 이때 정관사 '엘','라' 를
우리식으로 붙여써서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옳은 표기는 '엘 니뇨' '라 니냐' 라고 표기해야 옳다. 참고로 니뇨/니냐 는
niño/niña 소년/소녀를 뜻하는 스페인어다.)
그리고 여성명사는 앞에 형용사의 수식을 받게 되면 수식을 하는 형용사 역시 여성형으로 변해야 한다.
남성 어미 o를 a로 바꿔 표기해서 여성명사를 수식하는 것이 옳다.
"따라서 '히간테스코 마노' 가 아니라' 히간테스카 마노' 라고 표기 해야 옳다."
사실 도스 풀루르 , 씽코 풀르르 뜨레인따 플루르 모두 수사 뒤에 명사 즉, 여기선 플루르가 되겠다.
플루르의 복수형을 사용해야 옳지만
그것 까지 표기하면 도스 플로레스!! 뜨레인따 마노스!!! 라고 뒤에 s를 표기할 것인데
이것 까지 요구하는건 너무 하는 것 같고
남/녀 성 구별이나 제대로 해주었으면 한다.
세뇨르는 어른, 혹은 남자 어른을 뜻하는 말인데 여성형 세뇨라에 축소사 ito를 붙여 세뇨리따라고
하는 것이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결혼 안한 미혼 여성을 뜻하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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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페인어가 로망스어 계라서 말 자체가 아름다워요. 빨리말하면 정말 시끄러운 말이 될 수 있는데 하나하나 뜯어 보면 정말 아름답거든요
대표적인 로망스어계로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가 있습니다. 이들은 라틴어에 기원을 두고 있죠.
그래서 상디 기술도 역시 프랑스어를 오다가 인용한 것으로 제 나름의 추측을 하고 있습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