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의원이 당시 세종시 아름동 아파트를 약 2억4천5백만 원에 분양받았고, 지난해 국회의원 당선 이후 2억3천5백만 원의 시세차익을 남기고 팔았다는 겁니다.
일단, 윤 의원이 세종 아파트를 보유했단 사실은 이미 알려졌었지만, 그게 세종시 정착 목적으로 진행된 특별공급 제도로 받은 아파트였다는 건 새로운 내용이고요.
특히, 윤 의원이 "나는 임차인입니다"라는 연설로 일약 주목을 받게 된 뒤 아파트 보유 사실이 알려져 비판을 받았었는데, 그마저도 특공 제도를 이용했었다는 점에 공세의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윤 의원이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앞장서 비판해온 상징성 있는 인물인 만큼, 공세 수위가 더 거칠어질 거로 보입니다.
당장 부친 땅 투기 의혹을 놓고 여권의 총공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일선에서 윤 의원과 언쟁을 벌여온 이재명 경기지사 쪽은 부친 의혹을 놓고 3천3백 평 땅을 소일거리로 농사를 지으려 구매한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라며, 온 나라가 웃을 일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캠프도 어제 윤 의원의 사퇴 선언 회견을 두고 윤희숙 주연에, 이준석 특별출연의 사기 쇼라고 꼬집었습니다.
김두관 의원은 이미 알려진 의혹은 빙산의 일각일지 모른다며, 윤 의원이 근무했던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제안했는데요.
앞서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 조사 이후 부동산 문제로 민주당으로부터 출당 조치됐던 양이원영 의원도 입장을 내놨는데요.
억울하면 경찰에 계좌 내역을 다 내고 경찰 조사를 받으라는 건데, 지도부는 물론, 먼저 권익위 조사를 받았던 의원들까지 나서 전면전 형태로 흐르고 있습니다.(후략)
계속 줄줄이 나오네ㅋㅋㅋㅋ
비엔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