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대통령님 탈당하시겠어요?“…생존경쟁 국힘 의원들의 복잡한 계산법
크림동 | L:57/A:533 | LV97 | Exp.24%
475/1,950
| 0-0 | 2022-10-29 20:52:19 | 54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

“대통령에게 탈당을 주문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지난 13일 대구서 열린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기자간담회 도중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정 위원장은 “(탈당 요구는) 없다”고 일축했지만, 다가오는 총선이 생존경쟁이 돼버린 의원들로서는 윤 대통령의 탈당카드를 무시할 처지가 아니다. 지금처럼 윤 대통령 지지율이 낮다면 총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나마 선전 중인 당 지지율까지도 깎아 먹을지 모른다는 위기의식도 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은 자의든, 타의든 대부분이 총선과 대선 등 큰 선거를 앞두고 탈당카드를 꺼내 들었다. 당이 살아야 대통령도 산다는 전략이다. 과연 윤 대통령은 탈당카드를 받아들일 것인가.

 

“대통령 탈당은 자신의 선택이라기보단, 당의 선택이다.”

 

28일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윤 대통령의 탈당 문제에 대해 이렇게 내다봤다. 그는 “대통령들의 탈당은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거국적인 차원에서 하는 당의 결정”이라며 “총선이 가시거리에 들어오면 본격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실 윤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계산법은 간단명료하다. 바로 지지율이다. 윤 대통령의 존재가 당이 총선 승리로 가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 탈당이라는 카드는 필요 없다. 하지만 현재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보면 낙관하기 어려운 상태다.

 

연합뉴스이날 기준 윤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은 30%대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부정평가도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성인 1001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30%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3%포인트 떨어진 62%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당장 총선에서 직을 걸어야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셈법은 좀 더 복잡하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3%의 지지율을 얻고 있지만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5%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정동력을 얻어야하는 윤 대통령 뿐만 아니라, 다음 총선이 생존경쟁인 국민의힘 의원들로서도 윤 대통령의 탈당카드는 무시하기 힘들다. 대구와 경북 등 공천이 곧 본선인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과 PK(부산·경남) 지역,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휘청인 강원도 등에선 비관론이 더 앞서기 때문이다.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9월 29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곧 다가올 당권경쟁도 변수다. 현재 유승민 전 의원을 비롯한 반윤계 세력이 개혁보수를 내걸고 당권을 장악할 경우 윤 대통령의 탈당 압박은 보다 빨라질 수 있다. 현재 비상대책위원회를 장악한 친윤계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 입을 닫고 있지만 이들 또한 본선행 티켓을 두고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과거 국정농단 사건으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출당을 요구했을 당시, “정치적 패륜 행위”라고 반발했던 조원진 전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탈당을 권하기 전에 윤 대통령이 먼저 스스로 탈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되면 임기 이제 3년밖에 안 남았다. 3년 동안 이 정치판에 휩쓸려서 국정운영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윤 대통령이 그럴 거라고 보지 않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창당한 것 같은 상황들이 올 수가 있다”고 했다.(후략)

 

인기가 없어도 너무없네

어떻게 6개월도 안되서 탈당얘기 기사가 나오는지ㅋㅋㅋㅋㅋ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0/댓글1
[잡담] 대통령실, 경찰 '셀프수사'에 "의혹 남는다면 다른 방안 고민" [1]
인간맨 | 2022-11-03 [ 108 / 0-0 ]
[잡담] 마약 단속에 대해 한마디도 없네 ㅋㅋㅋ
vandal | 2022-11-03 [ 112 / 0-0 ]
[잡담] 북한 박정천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장, 엄청난 실수"
인간맨 | 2022-11-03 [ 55 / 0-0 ]
[잡담] 정부가 이태원 '참사' 아닌 '사고' 권고한 이유 황당 [2]
크림동 | 2022-11-03 [ 93 / 0-0 ]
[잡담] “들리나요” 봉화 광산 매몰사고 9일만에 시추 성공
인간맨 | 2022-11-03 [ 48 / 0-0 ]
[잡담] ‘핼러윈’은 금기어...방송 공연계서 사라진다 [1]
크림동 | 2022-11-03 [ 89 / 0-0 ]
[잡담] [단독]尹 에너지정책 설계자, 한수원 사외이사 선임…다른 1인은 모텔 대표 '전문성 의구심'
크림동 | 2022-11-03 [ 28 / 0-0 ]
[잡담] [단독] 얼버무린 이상민 "대통령 보고절차 정확히 모른다"
크림동 | 2022-11-03 [ 54 / 0-0 ]
[잡담] 北, '화성-17형' ICBM 2단 분리후 비행실패…연합훈련 연장(종합2보) [1]
인간맨 | 2022-11-03 [ 62 / 0-0 ]
[잡담] 여기에 신경 좀 봉화 매몰 [5]
페로나 | 2022-11-03 [ 186 / 0-0 ]
[잡담] 조금 다르면 완전히 다른 것임. [4]
쿨쿨 | 2022-11-03 [ 779 / 3-0 ]
[잡담] 탄핵이 되던 말던 상관 없으니까 [5]
페로나 | 2022-11-03 [ 192 / 0-0 ]
[잡담] 압사? [11]
크림동 | 2022-11-02 [ 479 / 9-7 ]
[잡담] 이종섭 "욱일기와 자위대 깃발은 다르다… 약간 기울어져 있어"
크림동 | 2022-11-02 [ 55 / 0-2 ]
[잡담] 한덕수 "통역 안 들리는 책임은?"…'부적절 농담' 논란
크림동 | 2022-11-02 [ 62 / 0-1 ]
[잡담] ㅋㅋ 사진 각도 잡는 거 ㅈㄴ 웃기네 [1]
페로나 | 2022-11-02 [ 136 / 0-0 ]
[잡담] [단독]참사 직전 두번 현장 찾고도…용산구청장, 그냥 집에 갔다
크림동 | 2022-11-02 [ 74 / 0-0 ]
[잡담] '재난총괄' 이상민, 참사 1시간뒤 첫 인지…尹보다 늦었다
크림동 | 2022-11-02 [ 55 / 0-1 ]
Snpxm12 | 2022-11-02 [ 258 / 9-0 ]
[잡담] 황제소주 후속작 벌써 나오네 [1]
테라스탈 | 2022-11-02 [ 90 / 0-0 ]
      
<<
<
351
352
353
354
355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