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6·25 다음 사망자 많은 이 사건...“교과서에서 빠진다고?”
저스트보닌 | L:0/A:0 | LV18 | Exp.11%
42/370
| 0 | 2022-12-09 20:41:30 | 75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개정교육과정에 4·3교육 근거 삭제
제주도·교육청·유족회 공동기자회견
“역사 오점은 물론 엄청난 반발 직면”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제주4·3의 역사가 빠질 위기에 처하면서 제주 사회가 들끓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9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제주4·3 기술을 명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최근 교육부가 ‘2022 개정교육과정’을 행정예고 하면서 촉발됐다.

기존 고등학교 한국사에서는 제주4·3이 ‘학습요소’에 포함돼 있었지만, 이번 행정예고에서는 제주4·3을 포함한 학습요소와 성취기준 해설을 삭제했기 때문이다. 교육부의 뜻대로 교육과정이 개정되면 출판사는 제주4·3을 교과서에 서술하지 않아도 된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4·3은 74년간 질곡의 세월로 이어진 어둠을 이겨내고, 올해 희생자 보상 개시 및 직권재심을 통한 수형인 명예회복이 이뤄지면서 평화와 상생으로 승화되는 새로운 과거사 해결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최근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개정 교육과정에 기존 교육과정에 명시됐던 제주4·3이 삭제되면서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4·3의 평화·상생 정신은 이제 전국화를 넘어 세계화를 향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올바른 과거사 해결의 여정을 미래세대에 교육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70만 제주도민을 대표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제주4·3이 명시돼 당당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한다”며 “만일 이 같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역사의 오점으로 기록될 것은 물론 엄청난 반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광수 교육감도 지난 5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찾아가 “4·3은 한국 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극심했던 비극적인 사건이며, 정부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건”이라며 “4·3은 대한민국 역사로 학교 정규수업에서 반드시 다뤄야 할 사건”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송은범)

 

▶ 정치 개판으로 만들더니, 이제 교육까지 개판으로 만들려고 시도하네.

개추
|
추천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0/댓글1
[잡담] 활기 되찾은 화물 운송…주요 산업 속속 정상화
인간맨 | 2022-12-11 [ 53 / 0 ]
[잡담] 美 동아태차관보 12∼14일 방한…北·전기차 이슈 논의할 듯(종합2보)
인간맨 | 2022-12-11 [ 49 / 0 ]
[잡담] 檢, '정치적 동지' 적시..이재명 본격 수사 예고
인간맨 | 2022-12-11 [ 54 / 0 ]
[잡담] 정치이승기 사태부터 이어지는 민주당의 부정부패 커넥션 [2]
최은정 | 2022-12-11 [ 866 / 9 ]
[잡담] 38㎞ 떨어진 北바다서 피격…재판서 진실 드러날까
인간맨 | 2022-12-11 [ 54 / 0 ]
[정치] [속보] 국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위원들 전원 사퇴 [2]
저스트보닌 | 2022-12-11 [ 139 / 0 ]
[잡담] 연말 정치인 가석방 [1]
악마의열매 | 2022-12-11 [ 111 / 0 ]
[잡담] 문재인 자꾸 건드리면 [2]
악마의열매 | 2022-12-11 [ 95 / 0 ]
[사회] "권성동 더러운 입 한번 더 놀리면 유가족이 가만두지 않을 것 [6]
저스트보닌 | 2022-12-11 [ 116 / 0 ]
[잡담] 연말 각카, 김경수 사면예정 [1]
유이 | 2022-12-10 [ 70 / 0 ]
[잡담] 與, '文 반려동물 달력'에 "풍산개는 버리면서…모순덩어리" [1]
인간맨 | 2022-12-10 [ 84 / 0 ]
[잡담] ㅈ국 대장경의 원조가 나타났다!! [2]
유이 | 2022-12-10 [ 94 / 0 ]
[사회] '10·29 유가족 협의회' 출범‥'희생자 49재' 시민추모제로 [17]
저스트보닌 | 2022-12-10 [ 145 / 0 ]
[잡담] 개한테 먹이면 안 되는 것 [2]
후부키 | 2022-12-10 [ 134 / 0 ]
[잡담] 이재명 끝내 궁지에 몰리면 [2]
악마의열매 | 2022-12-10 [ 92 / 0 ]
[잡담] 진짜 광기를 마주한 김문수. [5]
아기구름이 | 2022-12-10 [ 229 / 2 ]
[잡담] 윤 대통령, ‘뉴라이트 논란’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임명
크림동 | 2022-12-09 [ 55 / 0 ]
[잡담] [단독]尹 대통령, '이상민 해임건의안' 통과돼도 거부 방침
크림동 | 2022-12-09 [ 55 / 0 ]
[잡담] 윤 지지층 24% 파업 대응 칭찬했지만…국민 51%는 "정부 잘못" [한국갤럽]
크림동 | 2022-12-09 [ 60 / 0 ]
[잡담] [단독] 참사 당시 한덕수, 10분 거리 상황실 1시간13분 만에 도착
크림동 | 2022-12-09 [ 43 / 0 ]
      
<<
<
326
327
328
329
330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