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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쫓겨난 尹풍자화들, 김어준 아지트서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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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전시 불허된 60점 내걸려
청담동 등 가짜뉴스 그린 것도 많아
가격 30만~수백만원 매겨놓고 판매

12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역 인근 카페 벙커1에 전시된 그림들과 관람객들. /김명진 기자
최근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전시될 예정이었다가 철거된 그림들을, 방송인이자 유튜버 김어준씨가 가져다 자신의 카페에 전시했다.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벙커1이란 카페는 그림을 보러온 김씨 팬들로 북적였다. 외견상 50대 연령층이 많았고, 남성보단 여성이 많았다. 1시간동안 약 40명이 다녀갔다.

이곳은 벙커1이다. 김어준씨가 대표로 있는 ‘딴지그룹’에서 운영하는 매장이다. 유튜브 방송 ‘다스뵈이다’ 생방송도 여기서 진행한다. 김씨 팬들은 이곳을 ‘총수 서식지’ ‘총수 아지트’ ‘군사 기지’ 등이라 부른다.

이곳엔 당초 의원회관에 전시될 예정이었던 작품 80여점 가운데 60여점이 내걸렸다. 국회 사무처가 ‘타인의 권리, 공중도덕, 사회윤리를 침해할 수 있는 행사’로 판단해 전시를 불허했던 작품들이다.

12일 김어준씨의 카페 '벙커1'에 전시된 그림. /김명진 기자
전시된 그림들은 윤 대통령이 조선 시대 임금 옷을 풀어헤치고 알몸으로 선 모습, 술병 곁에 누운 윤석열 대통령 위에 김건희 여사가 올라앉은 그림, 언론사들이 미국 9·11 테러 때처럼 폭파되는 모습, 문재인 정부에 비판적 기사를 쓴 기자들의 캐리커처, 핼러윈 참사 희생자 실명이 적힌 그림 등이다.

곤룡포를 입은 윤 대통령을 형상화한 그림에는 얼굴과 사타구니 부분에 포스트잇이 붙기도 했다. 어떤 관람객들은 이 그림 앞에서 “들춰볼까?” “눈 버려” 같은 말을 주고받기도 했다.

가짜뉴스를 그림으로 만든 것도 많았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술을 마셨다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는, 목격자라던 사람들이 해당 시각 전혀 엉뚱한 곳에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이곳에선 ‘미술작품’으로 ‘승화’했다.

/네이버 블로그
춤을 추고 있는 듯한 윤 대통령과 그 옆에서 탬버린을 들고 있는 한 장관 뒤로, ‘동백 아가씨’ ‘사랑 2’ ‘김앤장 music’ 같은 문구가 배경으로 그려졌다. ‘호텔 술집 접대부 쥴리설’도 마찬가지. 소위 ‘증인’들이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기소됐지만, 관람하는 시민들은 관련 그림들을 보며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대통령 부부를 무속과 엮은 그림도 많았다.

/김명진 기자
이런 그림들을, 전시 주최측은 돈을 받고 팔고 있었다. 전시 공간 한쪽에는 ‘모든 작품은 판매중입니다’ ‘이 기금(판매 대금)을 바탕으로 유튜브 방송 준비와 전시회를 기획 중입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계좌번호가 적혀있었다.

그림을 그린 사람 중 한 명은 현장에서 “그림 호수에 따라, 또 작가마다 가격이 다른데, 작은 것은 30만~40만원부터 시작해 큰 것은 수백만원까지 값이 매겨진다”고 말했다.

12일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역 인근 카페 '벙커1'에서 열린 ‘굿, 바이 망명작가전’에 다녀간 관람객들이 남긴 방명록.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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