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소식은 '윤석열 대통령의 또 얹은 손' 입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환영식에서 UAE 국가 연주에 가슴에 손을 얹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 때도 미국 국가가 나올 때 손을 올려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박병석 국회의장은 가만히 있는데 윤 대통령 혼자만 올렸기 때문인데요.
'본래 국가 정상급은 자기 국가에 대해서만 손을 얹는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당시 대통령실은 '그 나라에 대한 존중의 의사로 손을 얹은 것이다'란 해명을 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일까요.
줄곧 다른 나라 국가가 나올 때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 윤 대통령입니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에 대한 지적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탁 전 비서관은 "전 세계의 국빈 환영식 중에 상대 국가의 손을 올린 유일한 정상이 지금 되어 있는 거고 그 모습을 어제도 연출을 하시더라"며 "UAE 국가가 나오는데 손을 얹으시더라"고 지적했다.
애초에 '그 나라에 대한 존중으로 손을 얹는다'고 해명을 하면서 일관성을 지키느라고 계속 손을 얹을 수밖에 없게 된 것 아니냐는 해석인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같이 간 참모들은 UAE 국가가 나올 때 손을 올리지 않아서 통일은 좀 필요해보입니다.
어휴 저 병신 저거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