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여수(旅愁) - 한하운
미소녀 | L:42/A:604 | LV156 | Exp.5%
162/3,130
| 0-0 | 2019-08-11 00:32:43 | 148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旅愁

한 하 운


이 세상 다할 때까지
죽자고 살아보자던사람.

만나보자고 찾던 사람.

한번은
만나봤어야 할 사람이였지만
어쩐지
망설였던 사람.

세상과 문둥이는 너무나 담이 높아
얼마나 얼마나 많이 울어서 무너뜨려야 할 담이 높아
서로 길이 헛갈리누나

이제 그 사람을 찾아 온
천리땅 대구(大邱)길은
경(慶)
그 사람은 가고

허전한 여수(旅愁)는
그런대로 사랑했던 까닭인가.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5/댓글2
[시 문학] 기항지 - 황동규
에리리 | 2019-08-11 [ 233 / 0-0 ]
[시 문학] 나비의 연가-이해인
멜트릴리스 | 2019-08-11 [ 73 / 0-0 ]
[시 문학] 여수(旅愁) - 한하운
미소녀 | 2019-08-11 [ 148 / 0-0 ]
[시 문학] 비 오는 길 - 한하운
미소녀 | 2019-08-10 [ 189 / 0-0 ]
[시 문학] 자화상 - 한하운
미소녀 | 2019-08-10 [ 112 / 0-0 ]
[시 문학] 여인 - 한하운
미소녀 | 2019-08-10 [ 139 / 0-0 ]
[시 문학] 8월 마중 - 윤보영
김무제 | 2019-08-10 [ 181 / 0-0 ]
[시 문학] 8월의 기도 - 임영준
김무제 | 2019-08-10 [ 187 / 0-0 ]
[시 문학] 8월의 소망 - 오광수
김무제 | 2019-08-10 [ 105 / 0-0 ]
[시 문학] 겨울 엽서-이해인
멜트릴리스 | 2019-08-10 [ 132 / 0-0 ]
[시 문학] 겸손-이해인
멜트릴리스 | 2019-08-10 [ 130 / 0-0 ]
[시 문학] 건망증-이해인
멜트릴리스 | 2019-08-10 [ 109 / 0-0 ]
[시 문학]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 김영랑
에리리 | 2019-08-10 [ 151 / 0-0 ]
[시 문학] 떠나가는 배 - 박용철
에리리 | 2019-08-10 [ 103 / 0-0 ]
[시 문학] 싸늘한 이마 - 박용철
에리리 | 2019-08-10 [ 83 / 0-0 ]
[시 문학] 귀천 - 천상병
에리리 | 2019-08-09 [ 91 / 0-0 ]
[시 문학] 관세음보살상(觀世音菩薩像) - 한하운
미소녀 | 2019-08-09 [ 84 / 0-0 ]
[시 문학] 은진 미륵불(恩律 彌勒佛) - 한하운
미소녀 | 2019-08-09 [ 108 / 0-0 ]
[시 문학] 양녀(洋女) - 한하운
미소녀 | 2019-08-09 [ 84 / 0-0 ]
[시 문학] 오줌싸개지도 - 윤동주
에리리 | 2019-08-09 [ 104 / 0-0 ]
      
<<
<
341
342
343
344
345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