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시 <고향>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
산꽁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 철에 울건만 //
마음은 제 고향 진히지 않고
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 //
오늘도 메 끝에 홀로 오르니
힌 점 꽃이 인정스레 웃고 //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 쓰다. //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
정지용 시 <고향> |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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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시 <고향>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
산꽁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 철에 울건만 //
마음은 제 고향 진히지 않고
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 //
오늘도 메 끝에 홀로 오르니
힌 점 꽃이 인정스레 웃고 //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 쓰다. //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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