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인(老主人)의 장벽(腸壁)에
무시(無時)로 인동(忍冬) 삼긴 물이 나린다.
자작나무 덩그럭 불이
도로 피어 붉고,
구석에 그늘 지어
무가 순 돋아 파릇하고,
흙 냄새 훈훈히 김도 사리다가
바깥 풍설(風雪) 소리에 잠착하다.*
산중(山中)에 책력(冊曆)도 없이
삼동(三冬)이 하이얗다.
인동차 - 정지용 |
에리리
| L:60/A:454 | LV156
| Exp.44% 1,405/3,130
|
노주인(老主人)의 장벽(腸壁)에
무시(無時)로 인동(忍冬) 삼긴 물이 나린다.
자작나무 덩그럭 불이
도로 피어 붉고,
구석에 그늘 지어
무가 순 돋아 파릇하고,
흙 냄새 훈훈히 김도 사리다가
바깥 풍설(風雪) 소리에 잠착하다.*
산중(山中)에 책력(冊曆)도 없이
삼동(三冬)이 하이얗다.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