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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 김영랑
에리리 | L:60/A:454 | LV164 | Ex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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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19-10-07 21:59:33 |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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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돋쳐 오르는 아침날 빛이 빤질한

은결을 도도네.

가슴엔 듯 눈엔 듯 또 핏줄엔 듯

마음이 도른도른 숨어 있는 곳

내 마음의 어딘 듯 한 편에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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