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환하게 밝아오는 세상,
내가 너를 처음 본 그 순간이 그랬듯이
바위가
한 송이 패랭이를 꽃피울 때에도
그리하였으리라.
비바람과 천둥 그치고
물오른 육신에 햇살이 문득
천류(電流)처럼 흐르던 날,
감전된 바위가 이제 더 이상
무기질 암석(巖石)이 아니듯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감동 없이 되는 일이란 없다.
내가 너를 처음 본 그 순간이 그랬듯이
갑자기 환하게 밝아오는 이 세상,
식은 구릿줄에 흐르는 일말의
뜨거운 전류.
감전 - 오세영 |
순백의별
| L:60/A:585 | LV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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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환하게 밝아오는 세상,
내가 너를 처음 본 그 순간이 그랬듯이
바위가
한 송이 패랭이를 꽃피울 때에도
그리하였으리라.
비바람과 천둥 그치고
물오른 육신에 햇살이 문득
천류(電流)처럼 흐르던 날,
감전된 바위가 이제 더 이상
무기질 암석(巖石)이 아니듯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감동 없이 되는 일이란 없다.
내가 너를 처음 본 그 순간이 그랬듯이
갑자기 환하게 밝아오는 이 세상,
식은 구릿줄에 흐르는 일말의
뜨거운 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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