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프다.
지난해 작고하신 어머님의 첫 제사 상을 차려놓고
펑펑 울고 싶은데 그럴 시간도 없이
兄을 보러 병원으로 갔다.
침대에 누워 반쯤열린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
움직이려 몸부림치는 듯
생각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 육신
아마도 자꾸 나가려는 것을
억제 시키려고 약을 투약 한 것 같다.
무어라 말할 수 없는 현실에 마음이 무너진다.
햇살은 눈부신데
내속은 깊이 타들어간다.
어둠속으로 늪이 깊다.
떠오르지 않는 부패한 물고기처럼
요양병원 - 변종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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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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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프다.
지난해 작고하신 어머님의 첫 제사 상을 차려놓고
펑펑 울고 싶은데 그럴 시간도 없이
兄을 보러 병원으로 갔다.
침대에 누워 반쯤열린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
움직이려 몸부림치는 듯
생각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 육신
아마도 자꾸 나가려는 것을
억제 시키려고 약을 투약 한 것 같다.
무어라 말할 수 없는 현실에 마음이 무너진다.
햇살은 눈부신데
내속은 깊이 타들어간다.
어둠속으로 늪이 깊다.
떠오르지 않는 부패한 물고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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