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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새벽 - 서문인
순백의별 | L:60/A:585 | LV101 | Ex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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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2020-04-01 06:57:54 |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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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무명의 새벽이 눈뜨면
이 척박한 세상에서
내가 살아 가야한다는
욕망을 불끈 일으켜 세운다
되돌릴 수 없는 지나간 선택들을
탄식으로 후회하며
가슴쓸어 자족하며
하루의 스트레스가 담긴
지갑을 챙긴다
저고리를 추스려
툭툭 어깨를 쳐보고
바지를 치켜 올린다
지쳐 엎어진 구두를 싣는다
휘청
문턱을 넘어
내가 찾아가야 할
질긴 하루의 운명의
길 위에 서있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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