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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골 사람들 - 정석준
유희나 | L:53/A:231 | LV33 | Ex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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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20-04-04 00:07:28 |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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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골 사람들

정석준

우리 사는 한 生이 답답하다고 했을 때
물만골 사람들은 물소리로 추스린다
그 무엇 갖춘게 없어도 그게 바로 순리인 것을.

골골마다 물이 흔해 물만골이라 했던가
비 오면 비에 젖고 바람 불면 펑 뚫린 삶
가다가 뒤돌아 봐도 질척이는 진창길.

대처에서 밀려나와 한 점 꽃씨로 나앉아서
민들레 환한 둘레 등불마냥 밝혀두고
우리네 마음속 시름 씻어내리는 저 물소리.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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