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조그만 행복 - 박성철
에리리 | L:60/A:454 | LV203 | Exp.15%
644/4,070
| 0-0 | 2020-04-08 22:51:21 | 78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조그만 행복 - 박성철

 

일하다 잠시 쉬는 시간에 자판기 앞에서

사람들과의 대화와 함께 마시는 커피 한 잔.

화창한 가을날의 신선한 바람.

기대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어느 날 받게 된 편지.

외로울 때 어김없이 걸려 오는 친구의 전화벨 소리.

어느 추운 겨울날 오랜만에 내리는 함박눈.

잠들기 전에 무심코 켠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귀익은 음악 소리...

때론 이런 것들에 나는 행복감을 느끼며

지쳐 있던 몸을 추스르며 다시 내일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런 사소한 일들 하나가 나의 가슴을

따스하게 데워 주는 위로가 되는 이유는

우리를 힘들게 하고 괴롭히는 것들은

언제나 이보다 더 사소한 일들이라는 것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5/댓글2
[시 문학] 훼방자 - 서문인
순백의별 | 2020-04-09 [ 91 / 0-0 ]
[시 문학]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유죄 - 노희경
에리리 | 2020-04-09 [ 76 / 0-0 ]
[시 문학]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 이용채
에리리 | 2020-04-09 [ 86 / 0-0 ]
[시 문학] 섬진강 1 - 김용택
크리스 | 2020-04-09 [ 103 / 0-0 ]
[시 문학] 섬 - 정현종
크리스 | 2020-04-09 [ 219 / 0-0 ]
[시 문학] 설야(雪夜) - 김광균
크리스 | 2020-04-09 [ 86 / 0-0 ]
[시 문학] 아침마다 눈을 뜨면 - 박목월
사쿠야 | 2020-04-09 [ 114 / 0-0 ]
[시 문학] 산이 날 에워싸고 - 박목월
사쿠야 | 2020-04-09 [ 74 / 0-0 ]
[시 문학] 산도화 - 박목월
사쿠야 | 2020-04-09 [ 245 / 0-0 ]
[시 문학] 조그만 행복 - 박성철
에리리 | 2020-04-08 [ 78 / 0-0 ]
[시 문학] 제비집 - 이윤학
에리리 | 2020-04-08 [ 87 / 0-0 ]
[시 문학] 전보 - 문정희
에리리 | 2020-04-08 [ 116 / 0-0 ]
[시 문학] 설날 아침에 - 김종길
크리스 | 2020-04-08 [ 88 / 0-0 ]
[시 문학] 선사의 설법 - 한용운
크리스 | 2020-04-08 [ 135 / 0-0 ]
[시 문학] 선(線)에 관한 소묘(素描)․1 - 문덕수
크리스 | 2020-04-08 [ 63 / 0-0 ]
[시 문학] 빈 컵 - 박목월
사쿠야 | 2020-04-08 [ 132 / 0-0 ]
[시 문학] 박꽃 - 박목월
사쿠야 | 2020-04-08 [ 105 / 0-0 ]
[시 문학] 메리 크리스마스 - 박목월
사쿠야 | 2020-04-08 [ 95 / 0-0 ]
[시 문학] 저녁 기도 - 전혜린
에리리 | 2020-04-07 [ 76 / 0-0 ]
[시 문학] 저무는 바다를 머리맡에 걸어 두고 - 이외수
에리리 | 2020-04-07 [ 100 / 0-0 ]
      
<<
<
216
217
218
219
220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