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몰랐네 - 정채봉
사쿠야 | L:97/A:61 | LV281 | Exp.48%
2,703/5,630
| 0-0 | 2020-04-18 00:00:41 | 103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시원한 생수 한 잔 주욱 마셔보는 청량함

오줌발 한 번 좔좔 쏟아보는 상쾌함

반듯이 천장을 바라보고 누워보는 아늑함

 

딸아이의 겨드랑을 간지럽혀서 웃겨보고

아들아이와 이불 속에서 발싸움을 걸어보고

앞서거니뒤서거니 엉클어져서 달려보는

아, 그것이 행복인 것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네

 

이 하잘것 없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깊고도 깊은 말씀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5/댓글2
[시 문학] 물총새에 관한 기억 /유재영
유희나 | 2020-04-18 [ 77 / 0-0 ]
[시 문학] 그 해 여름 /최연근
유희나 | 2020-04-18 [ 83 / 0-0 ]
[시 문학] 벽 - 박금숙
순백의별 | 2020-04-18 [ 76 / 0-0 ]
[시 문학] 행복한 새 - 박금숙
순백의별 | 2020-04-18 [ 216 / 0-0 ]
[시 문학] 한 사람을 위하여 - 정우경
에리리 | 2020-04-18 [ 100 / 0-0 ]
[시 문학] 슬픈 구도 - 신석정
크리스 | 2020-04-18 [ 101 / 0-0 ]
[시 문학]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 정희성
에리리 | 2020-04-18 [ 120 / 0-0 ]
[시 문학] 낯선 곳에서의 불편 - 박금숙
순백의별 | 2020-04-18 [ 81 / 0-0 ]
[시 문학] 사람과의 관계에 대하여 - 정채봉
사쿠야 | 2020-04-18 [ 95 / 0-0 ]
[시 문학]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 샤퍼
에리리 | 2020-04-18 [ 119 / 0-0 ]
[시 문학] 바보 - 정채봉
사쿠야 | 2020-04-18 [ 75 / 0-0 ]
[시 문학] 몰랐네 - 정채봉
사쿠야 | 2020-04-18 [ 103 / 0-0 ]
[시 문학] 하늘의 융단 - W.B. 예이츠
에리리 | 2020-04-17 [ 70 / 0-0 ]
[시 문학] 하늘 같은 사랑 - 김동명
에리리 | 2020-04-17 [ 70 / 0-0 ]
[시 문학] 하늘 - 윤상규
에리리 | 2020-04-17 [ 94 / 0-0 ]
[시 문학] 쉽게 쓰여진 시 - 윤동주
크리스 | 2020-04-17 [ 218 / 0-0 ]
[시 문학] 순아 - 박세영
크리스 | 2020-04-17 [ 141 / 0-0 ]
[시 문학] 수의 비밀 - 한용운
크리스 | 2020-04-17 [ 134 / 0-0 ]
[시 문학] 별 / 이병기
유희나 | 2020-04-17 [ 164 / 0-0 ]
[시 문학] 어머니의 사랑 /조호영
유희나 | 2020-04-17 [ 91 / 0-0 ]
      
<<
<
211
212
213
214
215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