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성
김남규
여린 손목 얇은 모래
당신에게 잘 어울려
강가에 흩어질 당신
골목으로 흘러보내고
당신의 모래알 손목 깊이
알 하나
묻어주고
집 앞은 모래톱 같아
손금도 새어나가고
쌓이지 않는 낙엽처럼
쥐어지지 않는 마음
우리는 밤의 현관문을
열지 못하고
닫지 못하고
모래성 / 김남규 |
유희나
| L:53/A:231 | LV60
| Exp.43% 5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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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
김남규
여린 손목 얇은 모래
당신에게 잘 어울려
강가에 흩어질 당신
골목으로 흘러보내고
당신의 모래알 손목 깊이
알 하나
묻어주고
집 앞은 모래톱 같아
손금도 새어나가고
쌓이지 않는 낙엽처럼
쥐어지지 않는 마음
우리는 밤의 현관문을
열지 못하고
닫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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