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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의 손길 - 정채봉
사쿠야 | L:97/A:61 | LV283 | Ex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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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20-04-23 00:05:18 |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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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이해한다고 말하는 것보다 쉬울지도 몰라요.

하지만 사랑하는 것은

'상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위하여서는

보이지 않는 그의 마음을 읽어 주셔요.

그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당신의 따뜻하고 참된

'이해의 손길'이

어둡고 가팔진 산길에서도

사랑을 안전하게 인도하는

'길눈'이 되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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