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오를 때부터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멀어지기 힘든
지독한 멀미를 하고 있었다
말없이 흔드는 손
급제동이라도 걸리기를,
안전벨트 안으로
줄줄이 모자랐던
시간의 고리를 당겨보지만
붙들 수 없는 정지선에서
속수무책 바라만 보는 방심을
용서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움에 지쳐야 할
기한이라도 물어둘 걸
끝내 빈 가슴에 비는 퍼붓고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모르는 사람들처럼
차창을 스쳐 멀어지고 만다.
차창 밖으로 멀어진 너 - 박금숙 |
순백의별
| L:60/A:585 | LV104
| Exp.89% 1,871/2,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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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오를 때부터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멀어지기 힘든
지독한 멀미를 하고 있었다
말없이 흔드는 손
급제동이라도 걸리기를,
안전벨트 안으로
줄줄이 모자랐던
시간의 고리를 당겨보지만
붙들 수 없는 정지선에서
속수무책 바라만 보는 방심을
용서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움에 지쳐야 할
기한이라도 물어둘 걸
끝내 빈 가슴에 비는 퍼붓고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모르는 사람들처럼
차창을 스쳐 멀어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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