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오월 편지 - 박금숙
순백의별 | L:60/A:585 | LV104 | Exp.95%
2,003/2,090
| 0 | 2020-04-28 00:15:20 | 96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초록빛 상큼한 나뭇잎 한 장
손바닥에 살짝 뜸 들여
그대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리움처럼 아련히 박힌
잎 무늬 따라
톡톡 튀는 햇빛으로
반짝이는 글자 새겨 넣고
마알간 하늘에
은근히 우려낸 들꽃 향도
한 움큼 퍼 담아 봅니다

그대와 걷던 길엔
참 많은 추억들이 자라고 있군요

어깨 너머 미풍이
보고 싶다 추신을 부추기네요
어쩔까 음...
망설이다가
민들레 꽃씨 몇 개 후 불어
수줍은 점만 콕콕 찍어 넣습니다

개추
|
추천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5/댓글2
[시 문학] 고백 - 박창기
에리리 | 2020-04-28 [ 87 / 0 ]
[시 문학] 겨울 사랑 - 문정희
에리리 | 2020-04-28 [ 82 / 0 ]
[창작] 질드레 마스터의 최후
카인이신다 | 2020-04-28 [ 88 / 0 ]
[창작] [영시][자작시] Under the Rose - 카인이신다
카인이신다 | 2020-04-28 [ 89 / 0 ]
[시 문학] 어떤 사람 - 신동집
크리스 | 2020-04-28 [ 247 / 0 ]
[시 문학] 어디라도 - 한용운
크리스 | 2020-04-28 [ 169 / 0 ]
[시 문학] 어느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것이.. - 황지우
크리스 | 2020-04-28 [ 85 / 0 ]
[시 문학] 박명숙 <초저녁>
유희나 | 2020-04-28 [ 87 / 0 ]
[시 문학] 박옥위 <운주사 누운 부처>
유희나 | 2020-04-28 [ 168 / 0 ]
[시 문학] 오월 편지 - 박금숙
순백의별 | 2020-04-28 [ 96 / 0 ]
[시 문학] 그대를 사랑합니다 - 박금숙
순백의별 | 2020-04-28 [ 74 / 0 ]
[시 문학] 이 광 <시장 사람들 1>
유희나 | 2020-04-28 [ 95 / 0 ]
[시 문학] 황홀한 고백 - 이해인
사쿠야 | 2020-04-28 [ 97 / 0 ]
[시 문학] 부를 때마다 내 가슴에서 별이 되는 이름 - 이해인
사쿠야 | 2020-04-28 [ 71 / 0 ]
[시 문학] 차창 밖으로 멀어진 너 - 박금숙
순백의별 | 2020-04-28 [ 73 / 0 ]
[시 문학] 아무래도 나는 - 이해인
사쿠야 | 2020-04-28 [ 80 / 0 ]
[시 문학] 거기서 그를 보리니 - 김남조
에리리 | 2020-04-27 [ 67 / 0 ]
[시 문학] 강물 - 천상병
에리리 | 2020-04-27 [ 73 / 0 ]
[시 문학] 갈대 - 나호열
에리리 | 2020-04-27 [ 84 / 0 ]
[시 문학] 타는 목마름으로-김지하
나츠짱 | 2020-04-27 [ 112 / 0 ]
      
<<
<
201
202
203
204
205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