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에게서 도망치는 어린애를 무시하고 본래 임무에만 집중한다는건 여러모로 복잡합니다. 히어로로써 쫓기는 아이를 보호해야 맞는 일이지만 잘못하면 아직 학생에 미숙한 미도리야가 빌런들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에 임무와 안정성만 고려해서 무시했다간 어린아이는 순간의 기회를 놓치는 동시에 평생에 히어로를 불신할 가능성이 높죠.
하지만 미도리야는 역시나 어린아이를 무시하지 않고 보호하려는 행동을 취하는군요. 서가 선택한 밀리오와 올마이트가 선택한 미도리야의 상반된 행동이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