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력이 높으면 부하들이 말을 잘 듣겠죠. 예를 들어 왕전이 조 서부가 아니라 업을 공격하러 간다고 밝힌 후, 꾸물거리면 목을 날리겠다고 말을 하자 장수들이 긴장하면서 일을 칼같이 처리했습니다. 주해 평원까지 달려나가서 굶으며 싸워도 왕전에게 대놓고 불평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고요. 양단화도 마찬가지라서 스펙 쩌는 산민족으로 온갖 기행을 벌이죠.

지력이 높으면 대체 뭐가 좋냐는 건 굳이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통솔자체가 카리스마와 군자체의 통솔력과 사기를 올리는 효과니까요
대표예가 영정의 최에서 연설 민간인들을 좀비로 만들어버리고
양단화는 그냥 광전사를 만들어버리고
가장큰건 역시 군이 아무리 위기 상황이라도 무너지지않는거라고 해야겠죠
최는 아예 다포기 했는데도 영정보고 끝까지 싸우고
요양전에서는 사실상 이기는게 기적이였는데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싸우고
통솔 자체는 군의 신뢰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딸려오는게 정예병이라고 생각하고요

작가가 지력표현도 잘 못하지만 통솔은 더 쓸모없죠.
병력차이가 나봐야 무력똥캐가 돌파해서 적장따면 끝나는거라서...

사실 머리싸매고 혼절한 합종군 작전의 결론도 '몽무가 간명을 어떻게든 처리한다' 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