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만 보더라도 세계관 최강자 정도현이 무려 2년이나 지도했으며
6개월 지도받고 혼자서 수련한 차우솔이 그당시 배석찬을 꺾었을 정도입니다.
하물며 정도현이 2년동안 하나하나 잡아준 오영석은 얼마나 강할까요..?
주짓수 1타 최수혁 상대로 '기술 잘봤다'며 이기고 (오영석의 대사와 팔부상이 뒤늦게 나타난 정황상 주짓수가 걸렸음에도 오영석이 극복한게 맞습니다.)
기계적 암기로 노가드 농락하는것 부터가 이미 타격,그래플링 모든 면에서 완성형에 가까운, 정도현이 만들어낸 병기인겁니다.
게다가 배석찬이 최수혁을 이긴다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최수혁은 이미 우승후보 정민준을 꺾었습니다.
그리고 '밤의 황제' 박종선을 압살한 배연진의 무수하게 빠른 타격들을 견뎌내고 결국 이길정도로 정신력과 본능또한 엄청납니다.
(박종선은 차우솔피셜 현우용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수준이며 그런 실력자가 배연진에게 초살당했습니다.)
반면 배석찬은 우승후보 정상협 판정승 말고는 보여준게 없습니다.
특유의 유리멘탈로 한성용에게도 쓰러지고 정상협에게 매우 고전한 배석찬이 최수혁을 타격만으로 끝내지 못할 확률이 높고,
주짓수로 들어가는 순간 배석찬이 감당하기 힘듭니다.
오영석이 술쳐먹고 노는모습, 한쪽팔 부상을 작가가 괜히 집어넣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