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슬렉 사이드
나비가 직접 월하익송의 부유선에 노크해서 정체를 묻지만 꺼지라는 말을 듣고 문을 부수고 다시 물어볼까라고 루슬렉에게 묻지만 루슬렉은 그러다 다친다면서 일단 말림. 부유선 안 쪽에서도 "험악하게 분위기 이끌어가지 말라면서 저 녀석들이랑 싸우러 온 것이 아니니 패더라도 일단 대화라는 것을 해봐야지" 말을 들음. 루슬렉은 이 목소리가 마지노라는 것을 눈치챔
밤 사이드
네비게이터들의 교차로에 도착. 교차로는 네비게이터들이 자신들의 여행지로 갈 떄 이용하는 특수한 워프장치고 네비게이터란 탑의 여러곳을 탐험하는 여행자들이 스스로 지칭하는 말로 그들은 10가주가 탑에 들어오기 전부터 존재했던 것들에 관심을 주로 가진다고 언급됨. (기계문명, 꽃과 식물을 섬기던 고대인들의 마을, 고대종의 둥지, 그들이 믿던 기계신이나 자연신의 흔적 등등) 교차로가 내준 문제를 풀어 정답을 말하면 목적지로 보내주고 오답을 말하면 다른 곳으로 보내버린다고 함.
교차로에 도착한 일행은 네비게이터들이 말하길, '-그리하여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새싹'이라고 목적지를 말하자 교차로는 밤에게 "잊혀졌던 기억을 깨우고 자라지 않던 새싹을 다시 틔워 꽃을 피우고 깊숙이 묻혀있던 재앙마저 다시 몰고 올 문을 열고 온 자여 원래는 네가 아니였다. 너는 도대체 누구냐?" 라는 질문을 함.
고루로는 슬레이어 후보를 지칭하는 것이냐고 묻지만 교차로는 지칭한 대상이 맞다면서 더 이상의 질문을 받지 않는다고 하자 고루로는 에밀리를 이용해 답을 알아보려 하지만 에밀리도 대답할 의무가 없다면서 거절함. 고루로는 감정이 깃든거 같은 답변이라면서 당황함
그 와중 엔돌은 밤은 그저 밤일 뿐이라면서 밤은 절대 너희들이 바라는 존재가 되지 않아라고 답변하자 오답으로 지칭하고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고 하자 밤은 두 번째 가시를 시동하여 워프 경로를 바꾸려고 시도. 교차로는 자신이 제어가 안되는 것을 느끼고 밤을 보고 약속되지 않은.. 이라는 떡밥을 남기고 밤 일행은 원래 장소인 새싹으로 향하는 관문으로 워프됨
하지만 직후 트로이메라이랑 마주치는 것으로 이번 화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