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목적인 애들은 산책이란걸 못해

주인이 몇천평 사서 굴리지 않는한

축사에서 살아야하지 나오지도 못해

 

옛날에 소가 밖에 나갈때는 

뭔갈 등에 메거나 끌고 가거나

죽으러 가는거 밖에 없지

말안들으면 코뚜레 존나 당겨서 고통을 느끼고

돼지는 저렇게라도 나갈 기회도 없어

뒤지러 나갈뿐이지

 

개는 양반이지 뭔갈 끌지도 태우지도 않지

몸뚱이 뚫어서 끌고 다니지도 않지

개 산책시켜야한다 뭐한다 해서 개 때문에 밖에 나가고 그렇잖아

 

법으로 입마개까지 하라는건

존엄하신 인간님이 뒤질 수도 있어서 그러니까

해야지 대형견이 목줄만 채운다고 제어가 될리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