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코스모스의 수명이 다하고, 그 자리는 네 번째 코스모스가 생겨났습니다. 이곳은 이전의 코스모스들처럼 원시적인 현실이었습니다. 미래에 있을 새로운 멀티버스의 존재들의 원형적 형태를 담고 있는 원시적 아바타, 살아있는 아이디어, 아키타입이 살았고 주기적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아직까지 이들은 존재라고 할 수 없는 일종의 예비품이었습니다.
네 번째 코스모스는 갤럭투스의 원형인 What-Must-Be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하지만 What-Must-Be는 네 번째 우주의 지성과 접촉해 아키타입들을 보존했습니다.
네 번째 코스모스는 죽음과 동시에 새로운 형태로 변화했고 그녀의 에너지는 순수한 마법의 우주, 다섯 번째 코르모스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죽음 이후 그녀 안의 아키타입들과 함께 신비로의 무한한 여정을 떠났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다섯 번째 코스모스는 마법이 생겨난 순수한 마법의 우주였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원시적이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현실이 등장했습니다. 그 이유는, 마법이 바로 이야기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의 소서러 슈프림, 모리 둔은 멀티버스 순환주기를 통해 이후 여섯 번째 코스모스의 갤럭투스, 옴니맥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악한 의식이 여덟 번째 코스모스에 나타날 것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여섯 번째 코스모스는 과학이 탄생한 순수한 과학의 우주였습니다. 그리고 잘 알시다시피, 이곳이 바로 갤럭투스, 아니 인간 갤런의 고향 우주였습니다.
어느 시점, 갤런이 아직 아기일때 옴니맥스는 그의 행성 타아(TAA)를 침공했습니다. 하지만 갤런의 어머니 타아이아와 시간 이전 시간으로 넘어 온 디펜더스에 의해 저지되었습니다.
여섯 번째 우주는 우주 역병, 블랙 윈터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이 멸망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갤런은 이후 시간 너머 시간으로 넘어 일곱 번째 코스모스의 갤럭투스가 되었습니다.
여섯 번째 코스모스의 폭발과 함께, 그 에너지에서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마블의 세계, 일곱 번째 코스모스가 탄생했습니다. 요동치는 에너지 속에서 추상적 존재들이 태어났고 원시적인 구성 요소들이 생겨났습니다.
영겁의 시간이 지나고, 영웅들의 시대. 비욘드에 존재하던 비욘더즈는 잠재적인 멀티버스의 위협, 비선형 존재인 에니그마를 피하기 위해 멀티버스 순환주기를 압당겼습니다. 인커전으로 인해 일곱 번째 코스모스는 원래의 수명보다 훨씬 더 빠르게 멸망했습니다.
시크릿 워즈(2015)의 난장판이 끝나고, 멀티버스는 부활했습니다. 이터니티는 여덟 번째 코스모스로 재탄생했고, 지금도 마블의 현실을 구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