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릴 때 적어서 그런가 본문 잘못 읽은듯.

키즈모노가타리던가? 아라라기가 키스샷의 권속이 되는 작품 애용 말하는 거면

1. 괴이의 왕인 키스샷이 아라라기가 사는 마을로 왔다가 퇴마사 세명과 마주치는데 이를 알고 있는 '오시노'라는 캐릭터가 '밸런스가 안 맞는다'라는 이유로 방심을 하고 있는 괴이의 왕인 키스샷의 심장을 몰래 빼감.

2. 심장을 잃은 키스샷은 무척이나 약해졌고, 그로인해 퇴마사 세명에게 패배.

3. 다 죽어가던 키스샷이 아라라기의 피를 빨고 부활. 그러나 제일 중요한 심장이 없고, 본모습 때 가지고 있던 힘의 찌꺼기? 수준으로만 가지고 있어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부활한 것.

4. 본지 좀 오래되서 심장 잃은 키스샷이 3:1 때 발린 이유가 심장 말고도 더 있는지 모르겠는데, 키스샷의 권속이 된 아라라기가 퇴마사들과 1:1로 붙어 전승을 거두고, 그들에게서 아마 팔 다리를 되찾고 어린 키스샷이 그걸 먹음으로서 힘을 수복.

5. 오시노에게서 아라라기가 심장을 받고, 그걸 여차저차 해서 힘이 아마 다 수복된 키스샷이 어쩌고 해서 아라라기랑 싸우게 되는데, 이는 일부러 키스샷이 죽기 위해 자신을 죽일 수 있고, 자신을 살려준 아라라기에게 시비를 건 것. 싸움 도중에 이를 눈치챈 아라라기는 결국 키스샷을 죽이지 않는 방법을 택했고, 자신이 할 수 있는만큼 키스샷을 약화시킨 게 시노부.


제가 말한 추앙 어쩌고는 키스샷과 아라라기의 만남보다 훨씬 이전. 수십년도 더 된 옛날 일인 걸로 앎. 수백인가 수천년 전인가 그럴 걸요?
추앙 어쩌고 이야기 한 건 제가 기억하는 게 맞다면 묘사상 그때가 전성기 시점(신으로서 추앙받던 시기니까)으로 알아서. 그때 이야기 하는 줄 알았음.

괴이의 왕으로서는 전성기가 맞을듯.

제가 다 본 건 아니고, 좀 오래되서 기억이 안 나는데 오시노(초반에 아라라기가 괴이(괴담이라고 보면 편함)에게 휘말릴 때 도와준 방관자 쉨키)가 ㅈ사기 캐로 보임.

"그것도 원래는 그냥 지나가던 것뿐이었지. 밤길을 어슬렁어슬렁 걷고 있는데 엄청난 힘을 지닌 무시무시한 흡혈귀가 있었어. 그것이 '괴이살해자'(키스샷)라는 것이 쉽게 짐작되어서, 밸런스를 잡기 위해 심장을 빼내 두었던 거지."
흡혈귀를 퇴치하는 녀석들 몇 명이 이 마을에 와 있을 거라는 것도 동시에 예상이 되었거든. 그리고 그렇게 말을 이었다.
"눈치 채지 못하게, 몰래 심장을 빼냈지."
"네가.... 그런 것도 할 수 있어?"
중략(이 뒤는 대충 오시노가 키스샷 빈사로 만든 퇴마사 셋의 공격을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막은 오시노를 떠올리고 실은 대단한 놈이다라고 깨달음)
"할 수 있어."
오시노는 대답했다.
"그야, 간단한 건 아니지만. 그 나름대로... 정도가 아니라 엄청나게 고생스러운 작업이었어. 특히 눈치 채지 못하게 빼내는 것이 어려웠지. 십자가와 마늘을 들고 성수를 무기삼아 어떻게든 몰래 모습을 감추고.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었어. 반반 이상도 반반 이하도 아니었어. 그리고 우연히 주사위의 눈이 세 사람(키스샷 빈사로 만든 퇴마사 셋) 쪽으로 나왔던 거야."
중략(이후 이야기가 좀 더 진행되고 아라라기가 키스샷이 사람을 먹어치운 걸 목격하며 자책하며)
어쩌고저쩌고 몰래 심장 빼낸 오시노 메메라면 혹시' 어쩌고저쩌고 키스샷을 퇴치할 수 있지 않을까.

키즈모노가타리만 보면 오시노 메메가 흡혈귀(키스샷이 흡혈귀임)가 싫어하는 거 다 준비하고, 준비의 준비를 거듭했지만 그래도 확률이 대충 반반이었는데 그때 마침 키스샷의 주위를 돌릴 애가 있었고 방심을 틈타 빼냈다.... 뭐 그런 내용임.

오시노 메메의 전투력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 일단 얘도 줫나 쌘 건 확실함.
'풀파워', '완전체'라고 묘사되는 게 심장 빼돌리기 전의 키스샷이고 그 때의 힘을 전부 수복한 게 아라라기와 싸운 키스샷.

참고로 퇴마사 셋과 싸웠을 때의 키스샷(심장 없는)은 흡혈귀로서의 능력이 아라라기보다 딸렸다고 함.

아 추가로 말하자면

오시노 > 넘사 > 퇴마사 셋


원래부터 오시노 메메의 계획 중 하나가 아라라기가 퇴마사 셋으로부터 사지를 되찾고 나면, 마지막으로 밸런스를 위해 심장을 걸고 오시노 메메와 아라라기가 싸울 예정이었음. 근데 변수로 인해 틀어진 거고, 심장은 아라라기에게 공짜로 줌.

즉, 퇴마사 셋을 가볍게 요리 가능한(실제로는 1:1로 싸웠지만 얘네들이랑 싸울 때 묘사보면 1:3으로도 아라라기한테 안 될 것 같음) 아라라기와 최소 호각으로 싸울 수준이 오시노 메메라는 건데 이게 최소치라는 걸 생각하면 ㅈㄴ 쌤.

저도 억지같기는 한데 어캄. 그리 나오는뎅...

나무위키 피셜로는 공식설정이 아라라기, 키스샷만 없으면 세계관 최강자라고 함.

오시노 메메 검색해보시는 게 좋을듯.

억지긴 억지인데 실제로 그런 업적 보여주기도 했고...

ㅇㅇ. 얘네도 강한 편에 속함. 다만 상대가 너무 강할뿐.

최전성기 >>> 전성기(오시노한테 심장 털리기 전) > 전성기 키스샷의 권속인 아라라기 > 오시노

'몰래' 빼간 게 어이가 없긴 한데, 나무위키 피셜로는 그때 상태가 메롱(정확히 어떤 상태인지는 헷갈리는데 일단 오시노를 발견 못하던 상태인듯)이라 가능하다고 함.

완전체/풀파워 상태(오시노에게 심장 털리기전)로도 오시노를 상대하기는 까다롭다고 함. 그래놓고 나중에 오시노가 지 입으로 개발린다고 간접적으로 이야기 한다고도 하고.

여러모로 종합할 때 최전성기도 아니고, 그보다 아래인 상태에서 정신상태도 별로 좋지 않은데(애초에 아라라기네 마을로(정확히는 일본에) 온 건 죽기 위해서), 준비란 준비는 다 하고 거기에 퇴마사 셋으로 인해 키스샷이 정신이 팔린 틈을 타 몰래 기습을 한 거니 당할 만도 하다고는 생각함. 다만 훔쳐간 이후에도 눈치 못채는 게 납득이 안갈 뿐...

저 댓글 쓰기 전까지는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저는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네요.
오시노랑 동기인가 뭔가하는 놈이 키즈모노가타리 시절의 아라라기의 1/10 힘(흡혈귀로서의 능력)을 지닌 반정도 흡혈귀 상태인 아라라기를 (재생 능력이 없다면) 수천번 죽고도 남을 상태로 만들 수준인데, 얘보다 오시노가 쌘 걸로 앎.
반만 흡혈귀라도 평범한 인간보다 압도적으로 성능이 우월한데 그걸 하반신 뜯어버리고 턱 뜯어버리고(턱은 안 뜯었던가?) 하는 둥 그냥 찢어버릴 정도니...

ㄴㄴ 그정도까지는 아님.

초2 오공과 청년 초2오반의 차이정도(오공이 방심 안 하면 초2 오반이 기습을 해도 역으로 죽여버릴 수 있는 수준)? 그보다 좀 더 차이날 수도 있긴 한데 이후엔 오시노가 지 입으로(간접적으로) 키스샷에겐 쨉도 안된다고도 함.

다만 상처이야기에선 풀파워 상태인 키스샷이 오시노가 괴이 토벌을 주목적으로 움직이면 본인도 오싹할 정도라고.

아라라기가 키스샷이 식인 한 걸 목격하고, 자살하려고 하는데(본인도 결국 사람을 먹을 테니까) 하네카와라는 여자애가 어쩌고저쩌고 설득하면서 키스샷을 토벌하자고 함.
근데 본인한테도 털린 퇴마사 둘으로는 무리가 있고(한 명은 키스샷에게 먹힘), 그나마 가능성을 찾자면 오시노가 있다는 식으로

아라라기 본인이 생각하기엔 풀파워 상태의 키스샷에게 오시노도 상대는 안 되지만 그나마 얘가 키스샷을 토벌할 '가능성'이 있다 정도로 묘사됨.

'가능성'이라도 있는 애(흡혈귀의 약점이란 약점 등으로 자신을 숨김 + 존재감(드래곤볼로 따지면 기)을 숨길 수 있는 결계를 만들 줄 앎 + 신체능력이 인간을 초월함 + 지보다 약한 동기가 왠만한 흡혈귀를 맨몸으로 때려잡을 정도로 신체능력이 좋음 등)가 정신 상태가 영 아님+원래 죽을 생각+ㅈ밥 세명보고 방심중인 키스샷을 상대로 몰래 빼낸 거라...

상처 이야기에 따르면

키스샷이 400년?동안 '자신의 권속인 아라라기'를 싸우기 전까지 자신의 전력을 발휘할 상대를 찾기 힘들었다고 함(아예 없는 것 같음). 이거 생각하면 충분히 자만하고 방심할 수 있으니 아무리 드래곤볼이라도 이런 상황이면 기 최대로 억제하고 억제한 뒤에 공격할 때에만 기를 최고조로 부풀린다고 하면 초2 오반이 초2오공 죽일 수 있을 수도 있음ㅇㅇ.

문제인 건 후에 가서도 '심장이 없는 걸 눈치 못챘다.'는 건데 이것도 애초에 그정도의 실력자를 못 만나봤기에(여러 언급 종합해보면 오시노도 여러 복합적인 상황 아니었으면 심장 못 빼냄) 그저 자신의 컨디션이 최악이라 자신의 힘을 온전히 다 사용하지 못해 당했다. 심지어 그 상태에서도 방심하고 있었다고 하면 그럴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