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못생기고 가난한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괴롭힘을 받았음
그 괴롭힘을 못이기고 나무 막대기로 자신을 괴롭힌 아이들을 혼내주러 가려는 때에 천사가 나타남
그리고 폭력은 나빠요 라며 그 아이를 말림
그 아이는 청년이 되었음
하루종일 일만 해도 돌아오는 건 멸시와 푼돈뿐이었음
그런 온갖 멸시를 견디지 못하고 자신을 고용한 사람을 때리려고 했을 때에도 천사가 나타나서 청년을 말림
그 청년은 노인이 되었음
노인은 주변에 아는 사람 없이 외롭고 쓸쓸하게 죽어가고 있었음
그때 천사가 와서 모든 폭력을 쓰지 않고 착하게 살아왔군요 잘했어요 라고 말함
노인은 천사를 잡아 터뜨려서 죽임
그리고 '네가 내 인생을 망친 거야' 라고 말함
이 이야기가 뜻하는 건 약자의 저항을 폭력으로 매도하는 사람에 대한 비판임